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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위기의 부천, 대승 기억 살려 안산잡고 막바지 힘 얻는다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7-10-08
  • 조회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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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즈 기자단] 김근태 = 부천FC 1995(이하 부천)는 오는 8일(일) 오후 3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안산 그리너스(이하 안산)와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33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앞둔 부천과 하위권으로 시즌 종료가 예상되는 안산의 대결에서 막바지 일정을 앞둔 두 팀의 동기부여가 다르다. 당장의 현실적인 목표를 목전에 둔 부천은 이 경기에서의 승점 3점이 절실한 상황이다.

 

부천은 최근 3경기에서 1무2패로 4R에서 주춤한 기세를 보이고 있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호각을 다투는 부천, 성남, 아산 중에서 막바지 일정이 비교적 가장 수월하다. 이번 안산을 시작으로 대전 시티즌, 수원FC, 서울 이랜드를 차례대로 상대한다. 4팀 모두 얕볼 팀은 없지만 충분히 승점 3점을 노려볼 수 있다.

 

원정팀 안산은 라울, 장혁진을 필두로 공격진이 공격 포인트를 올리고 있지만 꾸준하지 못한 경기력이 약점으로 꼽힌다. 또한, 내셔널리그의 최강 수비진을 자랑했으나 50실점으로 그 명성은 빛이 바랬다. 90분 내내 골문을 두드리는 것이 관건이다.

 

홈팀 부천은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하고 있다. 진창수, 김신, 정성훈, 바그닝요, 호드리고 등 쟁쟁한 공격수들이 전력 이탈 없이 즉시 출전이 가능하다. 게다가 최근 아산 무궁화에서 군복무를 마친 공격수 공민현이 합류하기 때문에 공격에서의 선택지가 더욱 다양해졌다.

 

단, 후반기 들어 부천의 약점으로 계속해서 지적되는 부분은 후반전 뒷심부족이다. 단순히 수비의 문제가 아니다. 부천은 기본적으로 수비진의 탄탄한 조직력을 기반으로 빠른 빌드업을 통해 공격까지 연결하는 팀이다. 이를 바탕으로 역습위주의 경기운영을 하는데 최근 3경기만 놓고 봐도 문제점을 알 수 있다. 수비에서는 똑같이 간격유지와 전술적인 전환이 가능하지만 중원이 무너졌을 경우 수비 뒷공간이 쉽게 허물어지는 약점을 드러냈다. 후반전 시작 후 수비 및 중원 자원 로테이션으로 전체적인 포메이션이 붕괴되는 것이 급선무다.

 

또한, 승점 3점이 절실한 부천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과감함이다. 세밀한 공격을 주로 시도하는 부천이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을 앞둔 상황에서 슈팅을 아끼는 것은 의미가 없다. 보다 과감하고 다양한 공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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