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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뷰_26R] 부천, 안양에 0:1 석패로 시즌 두 번째 연승행진 마감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21-08-26
  • 조회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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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뷰_26R] 부천, 안양에 0:1 석패로 시즌 두 번째 연승행진 마감

 

글=루키즈 6기 기자단 박재형 

 

지난 2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FC안양(이하 안양)을 상대로 0:1 석패하며 3연승 도전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지난 경기 시즌 두 번째 연승을 달성했던 부천은 9위 서울 이랜드와의 격차를 1점차로 좁히며 승리 시 최하위 탈출이 가능했지만 아쉽게도 안양 하남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패하고 말았다.

 

부천은 이 날 3-4-3 포메이션으로 출전했다. 최철원이 골문을 지켰고, 박태홍을 중심으로 김강산과 강의빈이 수비라인을 구성했으며 중원에는 조수철과 송홍민, 공격진에는 안재준과 장현수 그리고 크리슬란이 쓰리톱을 이뤘다.

 

 

플레이에 걸림돌이 된 빗줄기, 탐색전으로 마친 전반전
양 팀 모두 ‘3연승’이라는 공통의 목표가 있었던 만큼 승점 3점을 위해 경기에 임했다.  전반 4분 한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최철원의 선방으로 무사히 넘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지속적인 폭우로 인해 서로가 원하는 플레이를 펼칠 수 없었다. 오히려 전반 10분과 13분 최철원과 박태홍이 연이어 그라운드에 쓰러져 부상이 걱정되는 상황이 연출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고 오히려 부천이 이 상황에서 빠른 전개로 공격을 진행했다. 이후 조수철이 기습적인 슈팅을 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서로간의 공방전이 이어진 후 전반 41분 부천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크리슬란이 떨군 공중볼을 안양 수비가 제대로 클리어해내지 못했고, 이를 국태정이 곧바로 왼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비껴가고 말았고 0의 균형이 유지된 채 전반을 마쳤다.

 

 

아쉬운 수비 집중력, 뒤집지 못한 경기
부천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안재준을 불러들이고 한지호를 투입하면서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하지만 교체카드의 효과를 보기도 전에 실점하고 말았다. 후반 8분 안양 닐손주니어의 롱패스를 강의빈이 차단하지 못한 채 뒤로 흘렸고 안양 하남에게 실점하고 말았다.

 

리드를 내준 부천은 강의빈 대신 박창준을 투입해 공격 숫자를 늘렸고 포백으로 전환했다. 이후 후반 16분 안태현이 올린 크로스를 조수철이 논스톱으로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부천은 장현수를 빼고 이시헌까지 투입하면서 이른 시간에 교체카드를 모두 사용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안양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후반 39분 모처럼 기회를 만들어낸 부천은 박창준의 얼리 크로스를 이시헌이 빠르게 침투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과는 거리가 있었다. 결국 부천은 동점을 만들지 못한 채 안양에게 덜미를 잡혀 시즌 두 번째 연승행진은 2연승으로 마감하게 됐다.

 

경기 종료 후 이영민 감독은 “실수로 인한 실점이 발생했는데, 더 이상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된다”며 “이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실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26라운드 기준으로 승점 23점을 기록하고 있는 부천은 오는 28일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홈에서 반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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