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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복수혈전. 강원의 바람은 우리가 잠재운다!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5-07-13
  • 조회1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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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인턴 - 미디어팀]

 

양 팀 비교

경기정보

 

일시 : 2015년 7월 13일 (월) 오후 7시 30분

구분 :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2라운드

장소 : 부천종합운동장

중계 : 다음(생), 네이버(생), 아프리카TV(생)

 

예상 선발 라인업

 

키 플레이어

알 미 르

vs

헤 난

1985. 8. 22

생년월일

1987. 4. 03

부천FC1995

소속팀

강원FC

FW

포지션

FW

19경기 1득점 2도움

리그기록

2경기 2득점

안양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리며 골 침묵에 대한 심적 부담감을 해소했다.

이어지는 강원전에서도 골 사냥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Comment

데뷔전에서 2골을 폭발시키며 강원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새롭게 마주하는 선수인 만큼 부천의 수비진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논란이 있었던 FC안양(이하 안양)과의 홈경기에서 투지를 앞세워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둔 부천FC 1995(이하 부천)가 이번에는 강원FC(이하 강원)를 홈으로 불러들여 다시 승리의 기운을 이어갈 준비를 한다. 부천의 입장에서는 이번 강원전이 말 그대로 복수혈전이다. 지난 3라운드 강원 원정경기에서 아쉬움 속에 0-4로 대패했던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홈경기에서는 지난 원정에서 당한 패배를 그대로 돌려줘야한다.

 

최근 분위기는 부천과 강원 모두 상승세다. 부천은 2승 2무 1패를 기록하고 있고 강원도 지난 충주와의 경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상위권에 있는 서울이랜드FC(이하 이랜드)를 홈에서 잡는 등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강원의 현재 순위는 10위이지만 최근 경기력만 따진다면 중위권에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정도의 전력이다.

 

부천은 최근 송선호 감독대행의 축구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특히 최근의 경기들을 되짚어 본다면 빠른 역습에 중점을 둔 부천 특유의 경기력에 투지까지 더해지면서 경기 막판까지 집중할 수 있는 즐거운 축구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수원FC(이하 수원)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득점한 부천의 끈질긴 공격 축구와 안양전에서 선제골 실점 이후에도 동점에 역전을 만들어 내고 있는 모습, 거기다 부진을 떨쳐버릴 알미르의 시원한 골까지 터지면서 다음 경기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강원 또한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양새다. 시즌 초반 최하위까지 처진 강원이지만 절반이 지난 하반기에는 대대적인 뒤집기를 노릴만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영입한 헤난의 골 결정력과 K리그에 완벽히 적응한 벨루소, 그리고 후방에서 오른발의 스페셜리스트 이우혁의 정교한 킥으로 세트피스와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침투 패스에서 이뤄지는 공격 작업으로 득점을 올리고 있다.

최근 수비라인을 높게 가져가며 공수 간격을 줄이고 있는 부천의 뒷공간을 호시탐탐 노릴 것이다. 부천은 헤난과 서보민의 침투와 이우혁을 기점으로 펼쳐질 강원의 공격 작업을 충분히 조심하고 대비해야한다.

 

부천에게는 최근 데뷔 골을 기록한 알미르가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기분 좋을 일이다. 호드리고에게 주로 득점을 기대했었던 상황에서 알미르의 골은 상대 수비에게 충분히 부담감을 심어줄만한 상황을 만들어 주었다. 알미르가 살아나기 시작한 시점은 수원과의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 2골에 모두 기여하며 팀플레이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더니 안양전에서는 골까지 기록했다. 알미르의 동점골은 부천의 기세를 살아나게 해주었고 부천이 계속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경기를 마무리 할 수 있게 해주었다.

거기에 이번 이적 시장에서 영입된 임경현과 루키안이 안양전에서 보여준 활약은 부천의 적절한 선수영입이 시즌 막판 어떤 결과로 가져올지 기대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수비라인에 안정감을 더해줄 유창균까지 영입되어 오른발의 임경현, 왼발의 유창균이라고 하는 정교한 킥력을 가진 선수들을 보유하게 되면서 세트피스에 강한 부천의 강점을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 생각된다.

 

부천에 알미르가 있다면 강원에는 헤난이 있다. 이랜드와의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폭발시켰고 공중볼과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플레이에 상당히 능한 모습이었다. 특히 김영광을 상대로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을 때 모습은 골문 앞에서 확실한 득점찬스를 주면 무조건 실점한다는 것을 보여줬다. 슈팅 타이밍을 한차례 늦게 가져가는 페인트로 완벽한 득점 찬스를 만들어 내는 모습을 부천의 선수들은 주의해야한다.

그러나 이러한 강원의 모습에서도 약점은 있다. 바로 수비 집중력이다. 패를 기록했던 지난 충주험멜과의 경기에서는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뒤로 흐르자 발이 굳으며 그대로 흘려보내는 모습에서 실점장면이 나왔다. 부천에서 빠른 발을 가지고 돌파하는 호드리고, 알미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게 보이는 정면이었다. 또한 최전방에 위치하게 될 김륜도의 높은 타점 역시 잘 이용한다면 승리를 충분히 넘볼 수 있을 것이다.

 

팀 색깔을 잘 보여주고 있는 최근의 부천축구가 이번에는 강원의 거센 바람을 확실하게 멈춰 세울지 기대가 되는 경기이다. 안양과의 경기에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번 강원경기에는 그런 아쉬움 없이 확실하게 승리를 쟁취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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