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인턴 - 미디어팀] 

양 팀 비교

경기정보 

일시: 2015년 5월 10일 (일) 오후 4시

구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8라운드

장소: 부천종합운동장

중계: 다음(생), 네이버(생), 아프리카(생)

예상 선발 라인업

키 플레이어

길고도 험난했던 원정 3연전을 끝낸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이번엔 홈에서 안산 경찰청(이하 안산)을 맞아 분위기 반등을 노린다. 지난 시즌 홈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던 부천은 이번 시즌 벌써 홈에서 3승 1무(FA컵 포함)를 기록하며 환골탈태했다. 부천이 리그에서 승리를 따낸 두 팀, 대구FC와 상주 상무는 모두 이번 시즌 클래식 승격을 노릴 만큼 강한 전력을 뽐내고 있는 팀들이다. 그리고 이번 경기는 또 다른 군팀으로 클래식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있는 안산이다.

안산은 지난 시즌 정조국, 이용래 등을 중심으로 시즌 중반까지 2위에 올랐을 정도로 강력한 전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6경기 1승 4무 1패 승점 7점으로 리그 8위에 올라있다. 더욱이 지난 라운드 상주와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는데, 김도엽의 쐐기 골을 제외하면 모든 실점이 순간적으로 수비라인이 뒷걸음질 치면서 내준 공간에서 나왔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다가도 수비의 집중력이 한순간에 무너지면서 실점을 하는데, 이는 앞에서 언급한 수비의 뒷걸음질에서부터 시작됐다. 따라서 부천은 안산의 약점으로 주목되는 이 공간을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현재 안산이 순위표 아래에 있다고 쉽게 봐서는 안 된다. 지난 고양과의 경기에서 부천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도 패했다. 물론 고양의 골키퍼가 뛰어난 선방을 보여주기는 했다. 그러나 경기 시작과 동시에 수비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단 28초 만에 실점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경기당 1골을 기록하고 있는 부천의 입장에서는 단 1골이라도 실점할 경우 승리할 가능성이 희박해진다.

그렇기 때문에 부천의 입장에서는 수비라인을 이끌어주는 강지용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지난 상주와의 경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