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 인턴 - 미디어팀]

 양 팀 비교

경기정보

일시: 2015년 4월 25일 (토) 오후 2시

구분: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6라운드

장소: 잠실종합운동장

중계: 다음(생), 네이버(생), 아프리카(생)

예상 선발 라인업

키플레이어

지난 K리그 챌린지 5라운드에서 리그 3연승을 달리고 있던 리그 최강 상주상무(이하 상주)를 잡으며 부천FC1995(이하 부천)는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다가올 6라운드에서는 이번 시즌 K리그에 파격적인 출사표를 던지며 출발했지만 아직까지 리그에서 승리가 없는 서울이랜드FC(이하 이랜드)를 상대로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를 통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양 팀 간의 경기를 가지는 만큼 첫 경기에서의 기선제압이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두 팀은 최근 5경기에서 득점보다 실점을 더 많이 허용하며 골득실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어느 팀에서 먼저 선제골을 넣는지가 승패의 향방을 가릴 수도 있다. 실제로 이번 시즌 부천은 선제골을 넣은 경기에서 2승 1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고 이랜드는 선제골을 기록한 경기에서는 모두 승점 획득에 성공했다.

양 팀의 키 플레이어로는 이랜드의 김재성과 부천의 최병도를 뽑아본다. 먼저 최병도는 이번시즌에 새롭게 고양HiFC에서 이적해오자 마자 주전 자리를 꿰차며 현재까지 리그에서 풀타임 출전을 하고 있다. 최병도는 단단한 체격을 바탕으로 강지용과 함께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특히 상주와의 경기에서 훌륭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또한 공격지역으로 전개되는 정확한 롱패스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김재성은 명성에 걸맞게 이랜드에서 중심을 잡아주며 주장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를 방증하듯, 팀 내 어시스트 1위를 하고 있는 동시에 리그 전체에서도 FC안양의 최진수와 함께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따라서 이 두 선수가 각 팀에서 어떠한 활약을 보여줄 것인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부천은 홈 3연전에 2승 1무라는 호성적을 냈다. 특히 지난 상주와의 경기는 칭찬을 할 수 밖에 없는 훌륭한 경기를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