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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 인터뷰] 부천 U-18의 ‘작은 거인’ 박종길 골키퍼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21-05-03
  • 조회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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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 인터뷰] 부천 U-18의 ‘작은 거인’ 박종길 골키퍼

 

글 = 루키즈 기자단 6기 박재형

 

지난 1일, K리그 주니어 A 6라운드 경기에서 부천FC1995 U-18 (이하 부천)팀이 홈에서 제주 유나이티드 U-18 (이하 제주)팀에게 아쉽게 1:2로 석패를 당했다. 비록 라이벌전 승리에는 실패했지만, 어린 선수들은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사력을 다했다.

 

특히 박종길 골키퍼는 여러 차례 위기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본인만의 장점인 빠른 순발력을 통해 여러 차례 선방쇼를 펼치며 패배 속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보여줬다. 

 

[U-18 박종길 골키퍼 인터뷰] 

 

Q. 여러 차례 멋진 선방을 보여준 오늘 경기 소감 한마디.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운 경기였다. 초반 실점 장면도 막을 수 있었는데 안일하게 생각하다가 따라가지 못한 것 같다. 전반전에 동료들이 잘 해줬는데, 후반전 들어서서 수비진들에게 오더를 잘 내리지 못했고, 슈팅 각이 없는 상황에서도 오히려 내가 열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그 상황에서 좀 더 집중했다면 승리했을 텐데 아쉽게 생각한다.

 

Q. 축구를 시작한 계기가 어떻게 되는지


어렸을 때부터 축구교실에서 골키퍼를 봤다. 전문적으로 축구를 시작한 건 중학교 1학년 들어서부터다. 다른 친구들에 비해 날렵해서 재능있다는 말을 종종 들었다. 처음에 아버지께 “본격적으로 축구를 배우고 싶다”고 했을 때는 많이 반대하셨다. 골키퍼를 하기에는 키도 많이 작았었고, 오히려 축구를 시작하더라도 필드 플레이어를 하길 바라셨다. 그런데 막상 아버지가 경기를 보러 오셨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 허락받을 수 있었다.

 

Q. 다른 팀에서 부천 U-18로 진학한 스토리가 있다면

중학교 3학년 때 부천 U-15팀과 경기가 있었다. 그 경기에서 열심히 뛰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렇게 몇 달 시간이 지난 후 아버지가 부천 U-18에서 스카웃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알려주셨다. 그 당시 개인적으로 다른 골키퍼들에 비해 키도 작고 돋보이는 면도 없어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을 때였다. 힘든 시기에 프로산하 유스팀에서 스카웃이 들어왔다는 소식에 너무 기뻐서 눈물이 흘렀었다. 

 

Q. 단신 골키퍼로 어려움이 있다면

다른 팀들과 경기를 치를 때 키가 작다 보니 공을 내 쪽으로 많이 붙이는 편이다. 공중볼 부분에서 단점을 보인다. 탄력은 좋은데 키가 작아 다른 골키퍼들에 비해 잘 따라가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 이걸 극복하기 위해 우유나 달걀 등 단백질 섭취를 늘렸고 스트레칭도 아침, 저녁으로 꾸준히 했다. 키 크는 데 좋다는 건 무엇이든 했던 것 같다. 덕분에 고등학교 진학할 시기에 7cm 정도 성장했다.


 
Q. 본인만의 특별한 장점

힘과 순발력은 전국에서 제일 뛰어난 것 같다. 1대1 상황에서 순간적인 반응으로 공을 따라가는 모습이 제일 좋은 것 같다.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긴장되기보다 자신감이 생긴다. 장점을 기르기 위해 스텝이나 웨이트 등 개인훈련 시간을 많이 가졌다.

 

Q. 롤모델로 꼽는 선수

해외에서는 테어 슈테겐 선수, 국내에서는 조현우 선수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 테어 슈테겐은 위치선정, 빌드업 부분에서 세계적인 골키퍼라고 생각한다. 조현우 선수는 선방능력과 빠른 반사신경이 정말 좋다. 다치지 않고 지금처럼 노력하면, 훗날 내가 이 선수들보다 더 뛰어난 골키퍼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Q. 전반기 리그도 이제 반환점을 돌았고, 이번 달 중순에는 대한축구협회장배(이하 협회장배) 를 앞두고 있다. 여름에는 연중 가장 큰 대회인 K리그 주니어 챔피언십도 있는데, 이번 시즌 목표는 어떻게 잡고 있는지.
 

세 대회 모두 목표가 정해져 있다. 리그에서는 4위권 내에 들어 왕중왕전에 진출하는 게 목표다. 조만간 있을 협회장배에서는 개인적으로 우승을 꿈꾸고 있다. 좋은 모습을 보여 팀에 영웅이 됐으면 한다. 챔피언십은 역시 가장 큰 대회다 보니 우승을 비롯해 최우수 GK상도 수상하는 것이 목표다.

 

Q. 동료들에게 한마디

오늘 정말 수고 많았고, 많이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잘 다듬어서 다음 리그 경기 잘 준비하고, 협회장배랑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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