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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뷰_33R] ‘원정깡패’ 부천, 부산 잡고 최하위 탈출… 5위 부산 5점차로 추격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21-10-13
  • 조회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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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뷰_33R] ‘원정깡패’ 부천, 부산 잡고 최하위 탈출… 5위 부산 5점차로 추격

 

글 = 루키즈 6기 취재 박재형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부산 아이파크(이하 부산)를 원정에서 1:0 승리로 제압하며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부천은 지난 9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벌어진 K리그2 33라운드 경기에서 전반 30분에 터진 박창준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승점 3점과 함께 최근 원정 다섯 경기에서 41무를 기록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영민 감독은 경기 전 부산과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열세에 있다오늘 승리를 통해 균형을 맞출 것이라며 승리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부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출전했다. 최철원 골키퍼와 수비진에는 국태정과 안태현을 좌, 우 측면에 배치했고, 김강산과 강의빈 그리고 박태홍을 중심으로 중앙 수비진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조수철과 오재혁이 출전했고 공격진에는 이시헌과 박창준을 사이드 윙에 포진시켰으며 최전방에는 박하빈이 출격했다.

 

미드필더 박하빈을 스트라이커로 출전시킨 결정에 대해 이영민 감독은 선수단 내에서는 박하빈 선수가 문전 앞에서의 집중력 혹은 박스 내에서의 세밀함에서 월등한 모습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박하빈의 득점을 기대하며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팽팽한 양상을 깬 박창준의 득점

홈팀 부산은 전반 시작과 동시에 부천을 강하게 압박했다. 이로 인해 초반에는 부천이 좀처럼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고, 전반 19분이 돼서야 오재혁이 팀의 첫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22분 부산의 코너킥 상황에서 안병준이 강력한 헤더로 골문을 위협했지만 다행히 골포스트에 튕겨져 나왔다.

 

하지만 부천에게는 그리 어려운 상황이 아니었다. 시즌 내내 상대를 끌어들인 후 그 배후를 노리는 축구를 해왔던 부천은 전반 25분 이시헌을 기점으로 공격이 점점 살아나기 시작했다. 특히 중원에서 오재혁의 활약은 프로 데뷔 시즌이란 게 무색할 정도로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전반 30분 박창준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이시헌의 중거리 슛이 굴절된 후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있었던 박창준이 루즈볼을 깔끔하게 밀어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로 박창준은 시즌 13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순위 2위에 올랐다.

 

기세가 오른 부천은 부산의 골문을 연신 두들기며 추가 골을 노렸다. 33분 안태현이 내준 공을 조수철이 그대로 때려봤지만 골문을 살짝 비껴갔다. 이후에도 이시헌이 돌파에 이은 슈팅과 박하빈이 왼발 슛을 때렸지만 추가 득점 없이 1:0으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부천은 초반 돌파구를 찾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선취골 이후 여유를 가지며 자신들의 페이스대로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끝까지 주도 하며 마침내 지켜낸 승점 3

후반전에도 경기는 부천이 주도해 나갔다. 후반 7분 박하빈과 21 패스를 이어받은 박창준이 마무리까지 가져갔지만 옆그물을 때리고 말았다. 이후 11분에는 안태현이 오른쪽 측면을 허물고 이시헌에게 연결했지만, 이시헌의 슈팅은 굴절된 뒤 골키퍼에게 안겼다.

 

좀처럼 추가골이 터지진 않았으나 부천은 지속적으로 위협적인 장면들을 만들어내며 우세한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 15분 이영민 감독은 박하빈을 불러들이고 안재준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비록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스트라이커 박하빈의 모습은 충분히 기대해도 좋을 것으로 보였다.

새로 경기장에 들어간 안재준이 투입 후 5분 만에 리그 데뷔 골 기회를 맞았지만 발렌티노스의 블락에 걸리고 말았다.

 

경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부산은 동점골을 노리며 공격 숫자를 늘렸지만 이번에는 부천이 막판까지 흔들리지 않는 수비력으로 리드를 지켜내며 승점 3점을 가져오는 데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이영민 감독은 항상 열심히 임하는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낀다며 승전 소감을 전했다. 3년 만에 부산을 꺾은 것에 대해서는 오늘 승리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며 부산 역시 우리처럼 젊은 팀인데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반드시 승리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최근 원정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서는 구단의 모든 관계자들이 큰 지원과 더불어 많은 신경을 써주시고 있다아무래도 홈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러짐으로 인해 원정 승률이 비교적 부각돼 보이는 듯하다고 말했다.

 

미디어 수훈 선수로 선정된 주장 조수철은 부족한 주장을 만나 어린 선수들이 많이 고생 했을텐데, 잘 견디고 따라와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시즌이 정말 힘들었지만 서로 믿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었으면 한다마지막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팀원들에게 전했다.

 

한편 부천은 오는 1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을 상대로 리그 10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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