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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뷰_19R] 부천, 두 명 열세에도 빈틈없는 플레이로 부산과 0:0 무승부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21-07-05
  • 조회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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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뷰_19R] 부천, 두 명 열세에도 빈틈없는 플레이로 부산과 0:0 무승부

 

글 = 루키즈 기자단 6기 박재형

 

4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21 하나원큐 K리그2’ 19라운드 경기에서 부천FC 1995(이하 부천)가 부산 아이파크(이하 부산)를 상대로 두 명의 수적 열세를 극복하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숫자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선수들은 빈틈을 보이지 않았고, 특히 최철원이 복귀전부터 선방 쇼를 펼치며 3점 같은 승점 1점 획득에 이바지했다.

 

이날 이영민 감독은 시즌 처음으로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크리슬란과 추정호가 투톱을 이뤘으며 상무에서 전역한 안태현과 골키퍼 최철원 그리고 부상에서 복귀한 김강산을 선발 명단에 포함 시켰다.

 

수적 열세에도 11명의 활동량 보여준 부천
부천은 킥오프와 동시에 크리슬란이 퇴장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크리슬란이 경합 과정에서 볼을 전개하기 위해 시도한 플레이가 부산 김정현의 발목을 가격한 것으로 판단돼 VAR 판독 이후 퇴장이 선언됐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수적 열세로 어려움을 맞이한 부천이지만 후방 ‘백쓰리’ 라인을 중심으로 한 발 더 뛰며 안정적인 플레이로 빈자리를 메워냈다.

 

오히려 전반 10분 국태정의 슛을 시작으로 13분에는 공격에 가담한 강의빈이 논스톱으로 부산의 골문을 노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24분경 부산 드로젝이 골을 성공시키며 부천이 리드를 내주는가 했지만, VAR 판독 결과 앞선 상황에서 부산 이상헌의 공격자 파울이 선언돼 경기는 다시 0:0으로 재개됐다.


34분에는 추정호가 침투에 이은 마무리로 부산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부심의 기가 먼저 올라가 있었다. 부천은 한 명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부산을 압박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부산 이상헌의 왼발 슛이 골문을 향해 뻗어갔으나 최철원의 완벽한 슈퍼 세이브로 균형을 유지한 채 하프타임을 맞았다. 

 

두 번째 퇴장으로 궁지에 몰린 부천
전반전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부천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수비진은 바빠졌다. 하지만 집중력을 발휘했고, 후반 13분 부산 이상헌의 낮은 크로스를 강의빈이 태클로 끊어내며 상대에게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이어진 상황에서도 리그 득점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부산 안병준을 김강산이 완벽하게 막아내며 복귀전부터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후반 24분 박창준이 부산 김정현에 의해 파울을 당한 후 일어서는 과정에서 발로 가격했다고 판단돼 주심이 퇴장을 선언하며 부천은 9명으로 남은 시간을 치러야 했다. 앞선 상황에서 박창준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고, 수적 열세에도 두 번이나 상대의 골문을 열어 희망적인 부분이 존재했으나 한 명이 더 퇴장당하면서 결국 수비에 치중할 수밖에 없었다.

 

‘돌아온 철벽’ 최철원의 선방쇼
계속된 선수들 간 충돌로 경기는 과열됐지만, 최철원 골키퍼는 침착함을 유지했다. 후반 33분 아크서클 부근에서 날카로운 프리킥을 쳐내며 슈퍼세이브를 보여줬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도 공중볼을 안정감 있게 처리하며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최철원은 후반 39분 안병준의 헤딩 패스도 잘라내며 부천의 페널티 박스 내에서 영향력을 뽐냈다.

 

시간이 흐를수록 원정팀 부산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끝내 최철원을 뚫지는 못했다. 후반전 추가시간 부산 박정인과의 일대일 상황에서 또다시 골문을 지켜내며 이번 경기 승점획득의 일등공신 역할을 수행했다.

 


경기 종료 후 이영민 감독은 “선수들의 성장세를 증명한 경기”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철원 골키퍼에 대해 “든든한 골키퍼 한 명을 더 얻은 것 같아 만족한다”고 밝혔다. 반면 시작과 동시에 뒤바뀌게 된 계획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는 공격적으로 나서고 싶었으나 제대로 펼치기도 전에 한 명이 퇴장당하는 바람에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 수훈선수로 선정된 최철원 골키퍼는 “수적 열세임에도 선수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뛰어줬기에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복귀전 소감을 전했다. 또한 “팀이 젊어진 것 같고 시스템도 많은 변화가 있는 것 같다”며 “덕분에 분위기도 밝고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부천은 이번 라운드에서 승점 1점을 더하며 17점을 기록, 충남아산(승점 16)보다 한 경기 더 치렀지만 1점 앞서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부천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One Team’의 플레이로 투혼을 발휘해 승리만큼 값진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편 6월에 이어 7월 첫 경기에서도 무패를 이어간 부천은 오는 12일, 이번 시즌 ‘더블’을 기록한 충남아산을 상대로 원정에서 7경기 연속 무패행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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