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fc 1995

모바일 전체메뉴

Bucheon Football Club

프리뷰/리뷰

프리뷰/리뷰
  • 뉴스
  • 프리뷰/리뷰

[Preview] FA컵 대장정의 시작! 인천대 잡고 다시 전주성으로 간다!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7-03-28
  • 조회1554

_DSC4781.jpg


[루키즈 기자단] = 김정현 / 부천의 FA컵 일정이 시작된다. 2017 KEB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부천FC 1995와 인천대학교의 경기가 3월 29일 수요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지난 시즌 FA컵 공동 3위팀 부천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우선 인천대학교를 만나서 FA컵 3라운드 일정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4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좋은 기억이 있는 전북현대와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올 시즌 첫 토너먼트 치르는 부천

 

 부천은 우선 지난 토요일에 열린 K리그 챌린지 4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1대0 승리를 거뒀다. 닐손주니어가 영입 이후 첫 선발 출장하면서 쓰리백으로 포메이션을 변화한 부천은 단단한 수비와 날카로운 역습, 그리고 공격진영에서의 짧은 패스 연결이 살아나면서 세 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던 부산을 괴롭혔다. 세트피스에서 이어진 상황에서 나온 김신의 원더골로 이기긴 했지만 연패했던 기간에 있었던 득점 찬스보다 더 많은 득점 찬스들을 만들면서 공격도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부천은 올 시즌 처음으로 토너먼트 대회 일정을 치른다. FA컵 3라운드부터 K리그 챌린지 팀들이 참가하고 4라운드부터 클래식 팀들이 참가한다. 3라운드에서 인천대를 상대하는 부천은 우선 로테이션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었다. 지난 25일 토요일 부산과 경기를 치르고 4일 만에 인천대를 만나고 3일 뒤에 K리그 챌린지 5라운드 안산 그리너스 원정경기가 바로 이어지기 떄문이다. 대학 팀과의 경기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우위는 점칠 수 있으나 토너먼트라는 특성 상 하위 팀의 동기부여가 더 크다는 점도 고려해야한다.

 

 지난 시즌 2권역 최강 팀 인천대

 

 인천대학교는 지난 시즌 U리그 2권역 우승팀이다. 지난 시즌 3권역에서 2권역으로 옮겨진 후 U리그 2권역에서 12경기 8승 3무 1패 승점 27점으로 2권역 우승을 차지했다. 무패 팀인 2위 동국대를 제쳤다.

 

 김시석 감독이 이끄는 인천대는 올 시즌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물론 2월에 열린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16강에서 광주대에게 패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시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8강에 올랐고 권역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만큼 기대는 컸지만 졸업생들의 빈자리가 느껴졌다.

 

 그래도 인천대의 분위기는 3월 들어서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3월부터 시작된 FA컵 일정에서 1라운드 한국타이어에게 2대0 승리, 2라운드 경기대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역전골로 2대1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24일 금요일에 열린 U리그 개막 경기 사이버한국외대와의 경기에서도 전반에만 세 골을 넣으면서 3대0 승리를 거뒀다.

 

프로팀과 대학팀의 차이를 지켜라

 

상승세의 인천대에도 불안 요소는 있다. 우선 프로팀과 대학팀이라는 객관적인 전력 차이를 우선 극복해야 한다. 대학팀이 FA컵에서 가장 높은 단계까지 올라갔던 최근 기록은 영남대와 호남대가 8강에 올라간 게 유일하다. 경기력은 프로팀의 전술에 대비한 대로 수행할 수 있지만 그것이 90분동안 쭉 유지되기 힘든 것이 아쉽다.

 

또 다른 것은 환경적인 차이다. 대학 팀들은 천연잔디 경험이 적고 밤 경기에 대한 적응력도 떨어진다. 춘, 추계 연맹전이나 U리그의 경우 조명시설을 쓰기에 예산이 모자란다. 낮 경기를 주로 치르기 때문에 선수들이 야간 경기에 과연 얼마나 적응할지도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다. 부천의 홈에서 치르는 경기에서 대학 선수들이 얼마나 빠르게 적응하는지가 경기 내용을 좌우할 것이다. 물론 부천 선수들도 올 시즌 첫 야간 경기인 점은 고려해야 한다.

목록
이전글목록다음글

 

부천FC 전체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