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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부천, 주춤한 안산 잡고 상위권 도약할 수 있을까?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7-03-31
  • 조회1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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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즈 기자단] = 김근태 / 선두와의 승점 차는 4점. 승점 6점으로 각각 5, 6위에 포진해 있는 부천FC1995(이하 부천)와 안산 그리너스FC(이하 안산) 두 팀 중 어느 팀이 승점 3점을 가져갈까

 

두 팀은 오는 1일(일) 오후 5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5라운드 경기를 통해 격돌한다.

 

시즌 초 약체로 평가받으며 하위권에 주둔할 것으로 예상했던 안산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현재 승점 6점으로 골득실에서 부천에 뒤진 6위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서울 이랜드FC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이후 다소 주춤한 듯 보인다. 또한 지난 29일 FA컵 3라운드 내셔널리그에 속한 강릉시청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충격적인 패배(4-5)를 겪으면서 팀은 충격에 빠졌다. 이번 경기 부천을 홈으로 불러들여 홈 3연승과 동시에 분위기 쇄신을 노리는 안산이지만 이 또한 쉽지 않아 보인다.

 

원정팀 부천은 시즌 개막 후 2, 3라운드 연패로 제동이 걸렸지만 지난 4라운드 부산을 꺾고 지난 29일 FA컵 3라운드 인천대학교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따내 다시 좋은 분위기로 끌어올리며 챌린지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부천의 최근 두 경기 승리는 승리보다 공격진의 활약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중앙공격수라는 상대적으로 낯선 포지션에 기용되며 지난 몇 경기 동안 큰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김신이 앞선 두 경기에서 연달아 2골을 뽑아내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진창수 또한 인천대학교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공격의 활기를 더했다.

 

이번 경기에서 부천이 공략할 부분은 중원에서 안산과의 차이를 두는 것이다. 안산의 수비진은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울산 현대 미포 조선 돌고래 축구단의 수비라인과 일치한다고 해도 무방하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과 동시에 구단이 해체 수순을 밟으면서 수비진이 그대로 안산으로 이적해왔다. 현재 안산의 수비진은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안산의 중원은 강원의 승격 멤버인 장혁진을 제외하고는 아직 경기 감각이나 조직력 부분에서 미숙한 부분을 보이고 있어 부천과의 중원 장악 싸움에서 누가 먼저 우위를 선점할지가 관전 포인트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부천은 바그닝요와 김신의 막강한 화력을 앞세워 안산의 수비벽을 무너뜨리고 승점 3점을 챙겨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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