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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4골 폭발’ 부천, 안산 4-2로 꺾고 2연승 질주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7-04-03
  • 조회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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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즈 기자단] = 김근태 / 부천FC1995가 안산 원정길에서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며 소중한 승점 3점을 얻어 선두 경남FC(이하 경남)와의 격차를 2점차로 좁혔다. 안산은 부천에게 패배하며 홈 3연승을 눈앞에 두고 좌절했다.

 

부천FC 1995(이하 부천)는 1일(토) 오후 5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5라운드 안산 그리너스FC(이하 안산)를 상대로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며 4골을 성공시켜 4-2 승리를 거뒀다. 부천은 순위 변동은 없지만 1위 경남과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혀 4월의 문을 활짝 열었다.

 

원점팀 부천은 최근 득점 감각에 물이 오른 김신을 필두로 진창수, 바그닝요, 김영남, 문기한, 닐손 주니어가 각각 날개와 중원을 꾸렸고, 김한빈, 박민, 임동혁, 안태현이 백포라인을 맡았다. 최후방에는 류원우가 자리했다.

 

경기 초반 두 팀의 균형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두 팀 모두 공격적인 부분에 집중했으나 선제골은 부천이 가져갔다. 전반 16분 혼전 상황 손기련의 발에 맞고 흐른 볼이 김신에게 향하면서 김신의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이내 안산이 반격을 해왔고 전반 종료 직전 장한수가 골을 터뜨리며 동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이 되자 분위기가 부천으로 넘어왔다. 부천은 강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패스 미스를 계속해서 이끌어냈다. 후반 13분 부천 진영에서 안산의 공격을 박민이 끊어내 빠른 역습을 이어가 문기한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부천과 안산이 한 골씩 더 주고받았으나 후반 26분 안산의 박한수가 자책골을 넣으며 4-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부천은 현재 리그 5경기를 치르면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 매 경기 팬들에게 만족스러운 경기를 선보이고 있다. 게다가 이번 경기 4골을 성공시키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경기력에는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비가 바탕이 된다. 리그 5경기 모두 출전하고 있는 김한빈, 박민, 임동혁, 안태현의 수비라인은 안정감을 가져가며 정갑석 감독 체제 하에 보다 공격적인 축구를 할 수 있도록 중심이 되어주고 있다.

 

 

또한, 3라운드부터 팀에 합류한 닐손 주니어는 이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공·수에서 균형을 잡아주고 득점력까지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존재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

닐손 주니어는 중앙 수비수는 물론 미드필더 위치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전술에서 활용 가치가 높다. 이번 경기 중에서도 4-1-4-1 형태로 지공을 펼치다가도 상황에 따라 쓰리백으로 전환 시 빠른 공·수 전환으로 수비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공격 시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 공격에 최전방에 힘을 싣는 모습도 종종 볼 수 있었다. 그 결과, 1골을 보태면서 4-2 대승에 일조했다.

 

한편, 부천에는 새로운 해결사가 등장했다. 바로 ‘김신’이다. 김신의 최전방을 고집하던 정갑석 감독의 판단이 맞아떨어지는 순간이었다. 최근 2경기(FA컵 포함)에서 골 맛을 본 김신이 이번 경기에서도 여지없이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정갑석 감독은 물론 적장 이홍실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 이번 경기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김신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수를 측면으로 이끌어내 2선의 선수들에게 다양한 공격 루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본인이 직접 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가장 큰 고민거리였던 결정력 부재에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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