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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1년 만에 다시 만나는 전북, 올해도 리그 최강 전북 꺾을 수 있을까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7-04-19
  • 조회1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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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키즈 기자단] = 김정현 /  부천이 1년 만에 전북을 다시 만난다. 2017 KEB 하나은행 FA컵 32강 전북현대 모터스와 부천FC 1995의 경기가 4월 19일 3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1년 전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을 이겼던 부천이 이번에는 전주종합운동장에서 다시 한 번 전북을 꺾을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시즌의 흐름과 똑같다

 

 부천은 지난해와 비슷한 흐름을 초반부터 타고 있다. 현재 K리그 챌린지 7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4승 1무 2패로 경남과 부산에 이어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4위 아산과 승점은 같지만 다득점에서 1점 앞서면서 (부천 11점, 아산 10점)3위에 있다.

 

 부천은 올 시즌 4라운드 부산전 승리부터 5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 흐름은 지난해와 비슷하다. 지난해에도 FA컵 32강에서 포항을 만나기 전까지 리그에서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었다. 당시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면서 포항을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처럼 좋은 리그 분위기 속에서 열리는 FA컵 32강전에서 다시 한 번 승리를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김신의 첫 전북 원정

 

 이 경기는 부천 구단과 팬들에게 특별하다. 지난해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의 환희를 잊지 못하기 때문이다. 적지에서 K리그 클래식 선두팀을 3골이나 넣으면서 이겼다는 것은 정말 기적이었다. 그 경기를 직관, 집관 했던 모든 팬들에게 전북과의 경기는 환희의 순간이었다.

 

 그러나 올해 전북 원정이 좀 더 특별한 선수가 있다. 그는 바로 김신이다. 전북 유스 출신으로 유명한 김신이 전북을 떠난 이후 처음으로 전주를 찾는 경기다. 전북에서 1군 소속으로 나섰던 경기는 2014년 4월 9일 제주와의 원정경기였다. 선발로 출장해 71분을 뛰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1군 경기를 치른 적은 없었다. 아마 이번 경기가 1군 소속으로 처음으로 전주에서 치르는 경기가 될 것이다.

 

복수를 노리는 전북 현대

 

 전북은 지난 시즌 극강의 팀이었다. 부천을 만나기 전까지 무려 19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던 K리그 클래식의 선두 팀이었다. 부천도 당시에 K리그 챌린지에서 4위권 안에 드는 팀이었지만 객관적인 전력 차이가 나는 양팀이었다. 전북은 그런 부천을 상대로 2대3 패배를 당했다. 1.5군 정도의 팀을 꾸려서 나왔던 전북은 부천이 들고나온 쓰리백 공략에 실패했다. 게다가 전북은 후반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장윤호마저 퇴장 당하면서 승부를 뒤집기 더더욱 어려웠다.

 

 전북은 지난해와는 비슷한 전력으로 부천을 다시 만난다. 당시에 나왔던 레오나르도와 로페즈는 각각 이적과 부상으로 빠져있지만 여전히 김신욱, 김보경이 있고 대구에 있던 에델, 무궁화 축구단에서 전역한 신형민, 독일에서 들어온 김진수까지 팀 전력에 누수가 없다. 전북이 챔피언스리그에 참여하지 않기 때문에 마치 올해 프리미어리그의 첼시처럼 체력적으로 ACL 진출 팀에 비해서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올 시즌도 현재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면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기 때문에 전북의 자신감은 지난해와 같다. 그러나 전북도 방심은 금물이다. 지난해의 결과를 보면 충분히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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