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즈 기자단] 김근태 = 부천FC 1995(이하 부천)가 30일(일)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9라운드에 경남FC(이하 경남)를 부천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상대한다.

리그 선두인 경남은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리그 8경기에서 5실점만을 허용해 현재 최소 실점을 기록 중이다. 또한 경남은 이 경기에서 부천에게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이번 시즌 전 챌린지 구단을 상대로 무패를 기록하기 때문에 성적과 기록 모두를 위해서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홈팀 부천은 작년 ‘최소 실점 팀’의 체면을 살리고자한다. 작년과 비교했을 때 실점은 많아졌지만 확실한 공격력으로 경남을 상대한다. 바그닝요를 필두로 공격진이 골고루 골을 기록하고 있고 줄곧 교체자원으로 활용되던 파다예프 또한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김신과 바그닝요에 다소 편중되어있는 득점력을 분담하기 위해 몸을 끌어올리고 있다. 공격진의 꾸준함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부천은 이번 시즌 홈에서 치룬 리그 3경기 2승 1무로 경남을 잡고 홈에서의 강점을 확실히 가져가고자 한다. 현재 경남은 6승 2무로 리그에서 패배가 없는 만큼 부천이 홈에서 경남에게 첫 패배를 안겨줄지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