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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4월 무승 안산 잡고 분위기 반전 꾀할 수 있을까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7-05-02
  • 조회1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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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즈 기자단] 김정현 =2일 만에 다시 홈 경기가 열린다.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10라운드 부천FC1995와 안산그리너스FC의 경기가 5월 3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일요일 경남전이 열린 지 이틀 만에 석가탄신일을 비롯한 5월 연휴를 맞아 수요일 주중경기가 열리게 되었다. 양 팀 모두 체력부담이 있는 상황에서 맞붙지만 양 팀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홈에서 여전히 무패 행진, 부천

 

부천은 지난 일요일 K리그 챌린지 9라운드 경남과의 홈 경기에서 비기긴 했지만 부천은 여전히 홈에서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홈 4경기에서 2승 2무로 패배가 없다. 비록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경남전에서 보여줬던 모습은 홈에서 다시 승리를 가져오기에 충분한 경기력이었다.

 

다만 이 경기가 이틀 만에 열린다는 점은 변수다. 지난 안양전 패배도 전북과의 경기 이후 이틀 만에 열린 경기였다. 이 날 경기에서 수비진의 로테이션은 전혀 없었다. 결국 수비에서의 적극성이 사라지고 조직력도 떨어진 체력에 흔들리면서 대거 3실점을 하고 말았다.

 

이번 라운드도 물론 연속된 리그 경기라는 점에서 그 때 당시보다 체력적인 문제는 덜 하겠지만 눈여겨봐야 할 점은 이번에는 수비 쪽에서 로테이션이 되는 지의 여부일 것이다. 다행히 경남전에 박민이 경고누적으로 빠지면서 고명석이 나왔고 자연스럽게 로테이션이 이뤄지는 점은 고무적이다.

 

 흔들리는 안산을 다시 잡을 절호의 기회

 

지난 4월 1일 5라운드에서 부천과 안산이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만났다. 안산 그리너스로 팀이 바뀐 뒤 첫 안산 원정에서 부천이 안산을 4대2로 꺾었던 기억이 있다. 안산은 4라운드에서 이랜드에게 패한 뒤로 5라운드 부천 전을 비롯해 4월에 1무 4패를 기록했다. 6라운드 수원 전에서 3대3 무승부를 거두면서 반등하는 듯 했지만 아산과 경남, 심지어 리그에서 승리가 없었던 성남에게도 패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분위기 상 부천이 안산을 상대로 손 쉬운 승리를 예측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안산이 주로 득점하고 있는 세트피스 상황은 부천에게 약점인 부분이다. 4월 1일 안산 원정에서도 2실점이 모두 세트피스인 것은 명심해야 한다. 부천이 특히나 세트피스 실점이 많기 때문에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시즌 9경기 13실점 중에 세트피스 실점이 6실점에 달한다. 부천이 세트피스 상황에 좀 더 집중력이 필요한 이유다.

 

K리그 챌린지도 어느새 한 바퀴를 돌았다. 서서히 윤곽이 잡혀가는 가운데 5위로 떨어진 부천이 4위권 재진입을 노리기 위해서는 안산전 승리가 필요하다.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열리는 만큼 방심은 금물이다. 안산을 잡고 부산으로 향한다면 좋은 분위기 속에 3연전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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