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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부산 천적 부천, 구덕에서 상위권 진입 도전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7-05-12
  • 조회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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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즈 기자단] 김근태 = 상위권 주위에서 진입 기회를 엿보는 부천이 확실한 상위권 안착을 위해 부산으로 향한다.

 

두 팀은 오는 6일(토) 오후 3시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1라운드 경기에서 맞붙는다. 현재 챌린지의 순위표는 경남을 제외하고 2위 부산(승점 20점)부터 중위권 안양(승점 15점)까지 경쟁이 치열한 양상을 보인다. 각 팀들이 상위의 팀을 추격하는 구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천의 목표는 뚜렷하다. 1위라는 순위를 지향하는 목표보다 매 경기 조직력을 강화시켜 경기에서 승리하는데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부천은 지난 4라운드에서 부산을 상대로 1-0 승리해 1승을 추가하며 3승 1무 1패로 여전히 상대전적에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부산은 부천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리그 7경기를 홈에서 치루기 때문에 홈 이점을 살리고자 할 것이다. 하지만 부산으로서는 바로 뒤에서 추격하는 천적 부천을 상대는 것이 중압감으로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부천은 이 경기에서 경고 누적으로 지난 경기를 쉰 바그닝요가 복귀하면서 공격력을 강화하게 되었다. 반면 부산 또한 같은 이유로 출전하지 못한 이정협이 돌아오면서 잠시 잠잠했던 득점포를 재가동한다. 두 팀의 분위기는 상반된 듯하다. 지난 경기 안산을 2-0으로 꺾음과 동시에 선수들의 로테이션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체력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 또한 얻었다. 반면 부산은 지난 경기 리그 선두 경남FC를 상대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기세가 한풀 꺾인 모양새다.

 

이번 원정길에서 부천은 경고 누적으로 출전 할 수 없는 주장 문기한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가 해결 과제이다. 문기한의 공백에 따라 전술적 변화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남과 조범석이 중원에서 제 역할을 충실히 다하고 있다. 하지만 공·수의 밸런스와 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고 무엇보다 주장이기 때문에 그의 공백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닐손 주니어의 활용법에 대해 정갑석 감독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지난 부산전에서 스리백의 재미를 톡톡히 봤던 부천이기 때문에 수비라인에 박민, 고명석, 임동혁이 모두 출전 가능한 상황에서 정갑석 감독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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