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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부천, 최하위 대전 상대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7-05-16
  • 조회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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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즈 기자단] 김정현 =  경기에서 졌지만 순위에는 변함이 없었다. 이제는 승리로 순위 상승을 노린다. 2017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12라운드 부천FC 1995와 대전 시티즌 FC의 경기가 5월 14일 오후 3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날이 점점 더워지는 만큼 K리그 챌린지도 흥미를 더해가는 가운데 부천이 최하위 대전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운이 좋았던 11라운드, 분위기 반전 노리는 부천

 

 지난 11라운드에서 부천은 부산 원정을 떠났다. 석가탄신일을 맞아 리그 3연전이 펼쳐졌었던 지난 주의 마지막 경기였다. 부천은 구덕운동장에서 부산에 패하면서 순위 하락이 예상되었지만 경쟁팀들 역시 모두 패하면서 순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3위인 아산은 신생팀 안산에게 1대2로 패했고 5위인 수원FC는 성남에게 0대1로 패하면서 순위를 뒤집지 못했다. 6위인 안양도 이랜드에게 2대2 무승부를 거두면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순위 유지에 성공한 부천이 이제는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상대가 최하위인 대전인 만큼 승점 쌓기에는 좋은 타이밍이다. 지난 맞대결에서 홈에서 비기긴 했지만 홈에서 충분히 많은 승점을 쌓을 수 있는 팀이다.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이유는 두 가지다. 우선 이번주도 3연전이다. 물론 홈 3연전이어서 다행이긴 하지만 주중 FA컵 경기가 조금 부담이 된다. FA컵 16강 경기에서 부천이 클래식 팀 상주 상무를 만나기 때문에 부천은 로테이션이 필요한 상황이다. 선수단 변동 폭이 크지는 않지만 선발 라인업의 변화가 최근 조금씩 조직력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선수단의 합이 조금 더 맞아야 할 필요가 있다..

 

 또 다른 이유는 최근 수비진의 불안감을 털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부천이 쓰리백으로 바꾼 이후 수비의 안정감을 찾으면서 4월에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전북전 이후 안양전에서 패하면서 수비진의 불안감은 차츰 심화되었다. 물론 안양전은 물론 직전 수요일 전북과의 경기 여파로 3실점을 허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이어진 경남전과 부산전에서 수비에서의 불안감이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했다. 실점이 많아지는 가운데 대전전에서 안정된 수비를 기반으로 하는 사이다 축구를 보여줘야 하는 부천이다.

 

 징계와 부상까지… 더 깊어지는 대전의 부진

 

 대전은 어느새 최하위로 처졌다. 지난 7라운드 맞대결에서는 그래도 중위권은 유지했던 대전이 4월에 이어 5월에도 승점 쌓기에 실패했다. 그 사이에 1승도 못 거뒀던 성남은 어느새 2승을 거두면서 치고 올라왔고 이랜드도 승점을 꾸준히 쌓으면서 순위 상승을 이끌어냈다.

 

 대전의 성적은 11라운드 현재 1승 3무 7패, 승리를 거둔 기억은 3월에 있다. 4월 성적이 2무 3패, 5월에도 두 경기에서 모두 패했다. 대전은 구단 내부 상황의 악화가 선수단에 영향을 미치는 듯 하다. 더불어 지난 11라운드 경남전에서 많은 것을 잃었다. 전반에 공격에서 힘을 보태는 강승조가 부상으로 빠졌고 경기 후에 윤신영도 근육에 이상이 발견되어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김진규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고 장준영도 경고를 받으면서 경고 3회 누적으로 두 선수가 징계로 결장한다. 대전의 수비가 불안한 것이 더욱 큰 문제다.

 

 공격에서 크리스찬과 이호석이 버티고 있더라도 수비가 불안정하면 공격에 힘을 실기 힘들다. 부천의 강하고 속도가 있는 공격이 대전의 수비를 충분히 괴롭힐 수 있다. 주전들의 이탈로 위태로운 대전의 수비진을 상대로 부천이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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