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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협력 수비의 표본 부천, 1-0 대전 꺾고 3위 등극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7-05-16
  • 조회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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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즈 기자단] 김근태 =3이번 시즌 부천의 가장 잘 드러난 팀 컬러는 공·수 진영 모두에서 같이 수비를 한다는 점이다.

 

부천FC 1995(이하 부천)는 14일(일) 오후 3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12라운드 대전 시티즌(이하 대전)과의 경기에서 닐손 주니어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부천은 아산 경찰청을 제치고 3위 등극과 홈 무패 및 연승에 성공했다.

 

홈팀 부천은 스리백으로 대전을 상대했다. 최전방에는 진창수와 바그닝요가 합을 맞췄고 김신이 벤치에서 시작했다. 문기한, 조범석, 김영남이 중원에 자리했다.

 

전반 초반부터 대전은 선제골을 터뜨리기 위해 이호석과 크리스찬을 필두로 공격을 퍼부었다.이에 부천 또한 뒤지지 않고 공격으로 응수했다. 두 팀은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쉽게 골은 터지지 않았다.

 

두 팀의 균형은 후반 23분에 닐손 주니어의 발끝에서 갈렸다. 혼전 상황 문기한의 크로스가 닐손 주니어를 향했고 가슴으로 볼을 받아놓은 닐손 주니어가 오른발로 골문 반대편에 슛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대전은 실점 이후 서둘러 반격에 나섰지만 경기 내내 협력 수비로 대전의 공격을 막아낸 부천의 수비는 경기 종료까지 뚫리지 않으며 승점 3점을 지켜냈다.

 

이날 승리의 1등 공신은 당연히 닐손 주니어였다. 중앙 수비수로 출전한 닐손 주니어는 수비 조율에서 만점 활약을 펼치고도 공격 상황에서도 안태현, 김한빈과 함께 빠르게 공격 진영으로 이동해 공격진을 지원했고 결국 골까지 터뜨리며 맹활약을 보였다.

 

또 하나 김한빈과 안태현의 꾸준함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 포백과 스리백을 골고루 사용하는 정갑석 감독 체제에서 강한 체력을 지닌 김한빈과 안태현은 윙백과 풀백 활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붙박이 주전 자리를 꿰차고 있다. 이 경기에서도 김한빈과 안태현은 측면에서 빠른 공·수 전환으로 상대의 측면 공격을 봉쇄하고 빌드업 과정에서 루트의 다양성을 가져오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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