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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김륜도 멀티골' 부천FC1995, 서울E에 2-1 승리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9-04-29
  • 조회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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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즈 기자단 = 오종헌]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6경기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지난 27일, 천안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8라운드 경기에서 부천이 서울 이랜드FC(이하 서울E)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부천은 지난 3라운드 아산전부터 이어진 무승의 늪에서 탈출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선발 라인업]

 

 


부천[3-5-2] 최철원(GK) - 이인규, 닐손 주니어, 임동혁 - 국태정, 문기한, 안태현, 김영남, 감한솔 - 김륜도, 말론

 


서울E[4-2-3-1] 김영광(GK) - 서경주, 이경렬, 변준범, 권기표 - 허범산, 마스다 - 이현성, 김민균, 윤상호 - 쿠티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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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발표된 부천의 선발 포메이션은 3-5-2 였지만 닐손 주니어가 전진 배치되며 사실상 백 포 라인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이번 시즌 부천이 주로 사용했던 4-3-3 혹은 4-2-3-1 포메이션과 크게 다름이 없었다. 경기 초반부터 부천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12분만에 김영남이 부상으로 일찌감치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김영남의 빈자리는 송홍민이 메꿨다. 갑작스러운 교체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던 부천이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31분, 송홍민의 롱패스를 이어 받은 안태현이 오른쪽 측면에서 낮은 땅볼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쇄도하던 김륜도가 침착하게 마무리 지으며 지난 1라운드 수원FC전 이후 7경기 만에 득점포를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부천은 계속해서 서울E를 압박하며 득점을 노렸다. 부천은 전반 종료 직전, 말론이 위협적인 헤더를 시도했지만 골키퍼 김영광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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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서울E는 일찌감치 알렉스와 유정완을 투입하며 변화를 주었다. 이번에는 서울E 쪽에서 변수가 발생했다. 수비수 변준범이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며 이른 시간에 교체 카드 3장을 모두 사용했다. 후반 34분, 다시 한번 김륜도의 발 끝이 빛났다. 닐손 주니어가 상대 역습을 끊어냈고 공이 문기한에게 이어졌다. 문기한은 오른쪽 측면에서 쇄도하는 김륜도에게 가볍게 공을 밀어줬다. 김륜도는 강력한 슈팅으로 서울E의 골망을 흔들었다. 베테랑 골키퍼 김영광도 어찌할 수 없는 슈팅이었다. 하지만 홈 팀 서울E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41분, 교체 투입된 유정완의 슈팅이 그대로 골문 구석에 꽂히며 만회골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 없이 경기는 부천의 2-1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6경기 만에 승리! 부천 이번 시즌 원정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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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 드디어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지난 2라운드 이후 승리가 없었던 부천은 이 날 서울E를 2-1로 제압하며 6경기만에 승리를 거뒀다. 개막 2연승을 달렸던 부천은 이 후 후반 막판 높은 실점률을 보이며 5경기 2무 3패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 역시 실점을 허용하긴 했지만 선수들은 이전과 다른 수비 집중력 보여주었다. 닐손 주니어는 미드필드와 수비를 오가며 빈공간을 커버하는 등 수비적으로 팀에 큰 공헌을 했다.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김륜도와 안태현 역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며 서울E의 측면을 봉쇄했다. 공격도 매우 활발했다. 부천은 이 날 19차례 슈팅을 시도해 그 중 10번을 유효 슈팅으로 연결하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더불어 부천은 서울E전 승리로 인해 원정 첫 승을 따내는데 성공했다.

 


 

 


한 템포 쉬어 간 문기한, 날카로운 킥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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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은 핵심 미드필더 문기한은 이번 경기에서 후반 34분, 김륜도의 추가골을 어시스트 하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 꾸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문기한은 지난 대전과의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교체 명단에 포함됐지만 그라운드는 밟지 못했다. 한 템포 쉬어 간 문기한은 한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주었다. 후반 30분, 강력한 중거리 슛을 비롯해 후반전에만 4차례 슈팅을 시도하는 등 날카로운 킥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 김영남의 가세로 보다 더 공격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문기한은 3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이 부문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송선호 감독 체제 아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문기한이 오늘과 같은 경기력을 이어간다면 부천의 상위권 도약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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