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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부천FC1995, 5월 마지막 홈 경기 부산에 1-3 패배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9-05-22
  • 조회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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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즈 기자단 = 최재훈] 부산아이파크 (이하 부산) 와의 최근 5경기에서 패배가 없었던(2승 3무) 부천FC1995 (이하 부천) 가 20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2라운드 경기에서 부산에 1-3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부천은 5월 첫 승 신고를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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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4-2-3-1] 이영창(GK) - 국태정, 이인규, 임동혁, 감한솔(DF)- 닐손 주니어, 박건 – 김륜도, 문기한, 안태현(MF)-말론(FW)

 

부산 [4-5-1] 김형근(GK) - 김치우, 수신야르, 김명준, 박준강(DF)- 디에고, 박종우, 호물로, 권용현, 이동준 -이정협 (FW)

 

전반부터 흐름을 가져간 쪽은 부산이었다. 전반 7분 박준강의 슛이 골대를 강타했다. 연달아 전반 11분 디에고가 슛을 시도했지만, 지난 경기에 이어 선발 출전한 이영창의 선방에 막혔다. 부산은 계속해서 부천의 수비를 강하게 압박하고, 중앙과 측면을 번갈아가며 골문을 위협했다. 마침내 전반 38분 김치우가 올린 크로스를 이정협이 헤더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한 부천은 전반 42분 말론을 빼고 김찬희를 투입했다. 끝내 유효슈팅을 기록하지 못한 부천은 아쉽게 전반을 0-1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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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모두 큰 변화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 김찬희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며 부천의 공격은 조금씩 살아났다. 후반 초반 임동혁과 김찬희의 연이은 슈팅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하지만 후반 57분 이정협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0-2로 끌려갔다. 수비 숫자가 많았음에도 허용한 실점이라 더욱 아쉬웠다. 후반 61분 문기한을 빼고 송홍민을 투입한 부천은 4분 뒤 김찬희가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결국 후반 84분 김진규에게 쐐기골을 허용한 부천은 1-3으로 경기를 마쳤다.

 

무기력했던 공격, 이대로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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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은 경기 초반 무기력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최근 좋은 흐름으로 기대를 높이며 선발 출전한 말론은 별다른 활약 없이 전반전에 교체됐다. 전반적으로 다른 경기와 비교해 공격 시도횟수가 상대적으로 적었으며,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인규의 슈팅이 전반전에 나온 유일한 슈팅이라는 점이 이날 공격의 무기력함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그나마 교체 투입된 김찬희가 부지런히 상대 수비진을 오가며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몇 차례 좋은 슈팅을 보여준 김찬희는 후반 65분, 기다리던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내 허벅지 고통을 호소하며 힘겹게 경기를 마쳤다. 첫 골 이후, 부천은 전반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공격수들의 큰 기복과 부상으로 난관이 예상되지만, 승리를 위해서 공격 방법에 대한 실마리를 빨리 찾아야 할 것이다.

 

2개월 간 1승, 승리가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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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7일 서울 이랜드FC와의 8라운드 경기 이후 아직 승리가 없다. 부천은 현재 3승 4무 5패(승점 13점)로 리그 7위에 있다. 초반 2연승 이후 단 한 차례의 승리밖에 없다는 점은 아쉽다. 분위기 반전과 상위권 도약을 위해서는 향후 일정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이제 리그가 중반으로 치달으면서 매 경기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졌다. 동계 훈련 때 흘린 구슬땀을 기억하고 부천의 끈끈한 조직력과 왕성한 활동량으로 승리를 가져와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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