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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리뷰_26R] 정확하고 빠른 예측으로 상대를 무력화 시키는 닐손주니어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22-07-11
  • 조회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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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고 빠른 예측으로 상대를 무력화 시키는 닐손주니어

 

글 = 루키즈 7기 기자단 이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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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부천FC1995(이하 부천)과 안산그리너스(이하 안산)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26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부천은 은나마니의 선제골과 조수철의 결승골을 앞세워 2대 1로 승리했다.  중앙수비수로 선발출전한 닐손주니어는 탁월한 위치 선정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한 것은 물론, 경기 내내 팀 전체의 라인을 조율하고 선수들을 다독이며 팀을 이끌었다.

 

전반 14분, 안산 이준희가 왼쪽에서 드리블을 통해 중앙으로 돌파를 시도했다. 하지만 부천에는 닐손이 있었다. 닐손은 깔끔하게 상대 공을 인터셉트해 박창준에게 패스하였고, 부천이 오른쪽 측면에서 패스플레이로 역습에 나섰다. 필드플레이어 최후방에 있던 닐손은 공격 전개 속도에 맞춰 전체적인 라인을 높게 끌어올렸고, 하프라인 근처에서 상대를 압박하며 공격에도 힘을 실었다. 닐손은 전반 20분, 안산 아스나위의 크로스를 차단했으며, 전반 28분에는 안산 김경준과의 그라운드 경합에 성공하며 위험한 상황을 막아냈다.

 

후반에 들어서도 닐손의 활약은 이어졌다. 후반 2분에는 안산 신일수의 패스를 연이어 차단했고, 후반 4분에도 안산 김경준이 최철원 골키퍼와 1대 1 마주하는 상황까지 왔지만, 닐손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김경준의 슈팅을 막아냈다.  매 경기 박스 안에서 몸싸움이나 거친 태클 없이 깔끔하게 상대 볼만 차단해내는 닐손이었기에 가능했던 수비 장면이었다. 후반 43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안산 장동혁의 패스를 막아내며 부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닐손은 지난 5일 광주FC와의 25라운드를 제외하면 리그에서 전 경기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뛰며 수비라인을 이끌고 있다. 이에 대해 닐손은 "물론 경기를 뛰고 나면 힘든 건 맞다. 하지만 시즌 초 전지훈련에서 준비를 잘했고, 매 경기가 끝나고 나면 회복훈련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경기를 많이 뛰어 힘든 부분은 없다."라고 밝혔다.  특히 부천은 올 시즌 닐손이 합류하면서 실점이 많이 줄었다. 지난 시즌에는 ‘최다 실점 2위’에 올랐는데, 올 시즌은 ‘최소 실점 2위’이다. 닐손은 "우리 팀에는 어린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최대한 실점하지 않도록 수비를 리드하는 편이다. 그동안 많은 경기를 뛴 내 경험을 살려 선수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실점하지 않는 것에 중점을 두며 매 경기 준비하고 있다. "라며 베테랑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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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손의 가장 큰 장점은 태클이나 큰 몸싸움 없이 깔끔하게 상대 공을 차단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영민 감독 역시 "닐손은 워낙 경기 예측을 잘한다. 영리하게 경기한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닐손은 "수비하는 데 있어서 상대방의 움직임, 공을 차는 발을 유심히 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상대방이 공을 찼을 때, 어느 쪽으로 가서 뺐어야 할지 예측하고 나서 움직인다. 하지만 내가 100% 확신이 없으면 발을 뻗지 않는다. 왜냐하면, 내가 필드 플레이어 중 최후방 선수이기 때문이다.  발을 잘못 뻗었다가 상대가 나를 제치면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만들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늘 내가 가장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있다."라며 그 비결을 밝혔다.

 

닐손은 수비진에서 뿐만 아니라 경기장 전체에서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후반 초반 상대에게 패널티킥을 내주었을 때와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 킥을 얻었을 때 각각 최철원과 키커로 나선 조수철을 안아주며 격려했다. 이 장면에 대해 닐손은 “최철원과 조수철에게 힘을 주기 위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내 자신감’을 전해주고자 했다. 물론 페널티킥 실점이 있긴 했지만, 오늘 최철원 선수는 많은 선방을 했고, 조수철도 골을 넣지 않았나? 그렇기 때문에 난 늘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며 격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주장 완장은 차지 않았지만, 팀의 고참 선수로서 팀을 하나로 모으는 닐손이 있기에 부천은 원팀으로 경기에 나서며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부천은 한 주간의 휴식기를 가지고, 오는 23일 충남아산프로축구단을 홈으로 불러들여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선두권 도약을 위한 아산과의 중요한 일전에서 부천은 닐손의 활약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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