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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뷰_26R] 포기하지 않은 부천, 종료 직전에 터진 PK 득점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22-07-14
  • 조회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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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뷰_26R] 포기하지 않은 부천, 종료 직전에 터진 PK 득점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

 

글=루키즈 7기 기자단 민재홍

 

  선수들의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지난 9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부천FC1995(이하 부천)와 안산그리너스(이하 안산)의 26라운드 경기에서 부천은 은나마니와 조수철의 득점에 힘입어 안산을 2:1로 제압했다. 지난 광주 원정에서 패했던 부천은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상위권 팀과의 격차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은나마니의 투지 있는 전방 압박, 부천에 리드를 안기다

 

 

  부천의 출발은 불안했다. 경기 시작 1분 만에 수비에서 실수가 나오며 실점 위기를 맞이한 부천은 최철원 골키퍼의 선방으로 한숨을 돌렸다. 전반 17분, 부천이 다시 한번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최철원이 놀라운 반사신경을 보여주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안산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낸 부천은 전반 23분, 은나마니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은나마니의 투지 넘치는 전방 압박에 안산 이승빈 골키퍼가 패스하려던 공을 은나마니가 커트하며 이 공이 그대로 안산의 골문으로 들어갔다. 지난 5월 7일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 이후 2달여만에 터진 은나마니의 득점에 힘입어 부천은 전반전을 1:0으로 리드한 채 마무리했다.

 

최철원의 선방쇼에 보답한 공격진, 극장골로 짜릿한 승리

 

 

  후반전에도 최철원의 눈부신 선방은 계속됐다. 후반 14분, 부천의 페널티박스 안쪽까지 침투한 안산은 강력한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내내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최철원 골키퍼는 다시 한번 슈퍼세이브를 보여주며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비록 후반 23분에 주심이 조현택의 핸드볼 파울을 선언하며 안산에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줬지만, 이후에도 최철원의 선방이 계속해서 나오며 안산에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다. 무승부로 마무리될 것 같았던 양 팀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상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이의형이 저돌적인 드리블 돌파를 통해 파울을 끌어내며 부천은 절호의 찬스를 얻어냈다. 그리고 조수철이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골로 연결시켜 부천은 안산 원정에서 2:1 짜릿한 승리를 만들어냈다.

 

  경기 후 이영민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준 덕분에 경기에서 승리한 것 같다. 그러나 경기 내용적인 부분에선 아쉬운 점 또한 있었다.”라며 “다음 라운드에 휴식을 취하는데 그 기간을 통해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힘든 일정 속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는 부천은 다가오는 23일 충남아산과 28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올 시즌 충남아산을 상대로 두 번 모두 0:0을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한 부천이 이번에는 승리를 거두며 선두권 추격에 불을 붙일 수 있을지 주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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