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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뷰_27R] 부천, 대전 상대로 시즌 최고의 경기력 뽐내며 복수 성공!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21-08-31
  • 조회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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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뷰_27R] 부천, 대전 상대로 시즌 최고의 경기력 뽐내며 복수 성공!

 

글=루키즈 6기 기자단 박재형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대전하나시티즌(이하 대전)을 상대로 홈에서 4:2 완승을 거뒀다. 지난 경기 안양을 상대로 아쉬움을 삼켰던 부천은 올 시즌 상위권을 달리고 있는 대전을 상대로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그간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부천은 3-4-3 전형으로 대전을 맞이했다. 김정호와 더불어 김강산, 강의빈이 ‘백쓰리’를 이뤘으며 미드필더에는 주장 조수철과 최재영을 중심으로 측면에 조현택과 안태현이 나섰다. 공격진에는 박창준과 이시헌 그리고 한지호가 출전했다. 스타팅 라인업 중 절반 이상의 선수들이 빠른 스피드를 가진 만큼 효과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나타났다.

 

 

박창준 ‘33초’ 벼락 선제골&이시헌 활약에 힘입어 앞서나간 부천 
부천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이시헌의 크로스를 박창준이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1:0 리드를 잡았다. 두 선수 간 약속된 플레이로 득점한 이 골은 33초 만에 기록한 부천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내에 들어간 골로 기록됐다.

 

초반부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부천은 대전을 더욱 거세게 몰아붙였다. 얼마 지나지 않은 전반 9분, 이번에는 조현택의 크로스를 이시헌이 머리로 해결하며 2: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 전 상황에서 나온 한지호의 날카로운 중거리 슛에 탄식하기도 전에 곧바로 추가 골을 뽑아내며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부천이 여유를 가진 만큼 대전은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부천은 전방압박을 통해 대전을 괴롭혔고, 끊임없이 실수를 유도했다.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주던 부천은 전반 35분 대전 공민현에게 실점하며 2:1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캡틴의 원더 골과 박창준 쐐기 골로 지난 경기 복수 성공!
부천은 후반에도 대전의 골문을 계속 두드렸다. 안태현의 이른바 ‘순두부 컨트롤’에 이은 유효슈팅을 시작으로 한지호가 후반전 이른 시간 득점 찬스를 맞이했지만 아쉽게 빗나가는 등 여러 위협적인 장면들을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후반 26분 조수철의 중거리 슛이 코너킥을 만들어냈고, 이후 코너킥 상황에서 그림 같은 시저스킥으로 추가골을 만들어 냈다. 대전 수비진이 제대로 클리어링 하지 못한 공이 조수철 바로 옆에 떠오르자 그대로 내려찍어 ‘원더 골’을 연출했다. 이 골로 조수철은 올 시즌 첫 득점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얼마 지나지 않은 후반 33분, 이번에는 박창준이 노마크 상황에서 대전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다. 박창준은 침착하게 대전의 이준서 골키퍼를 제쳐내고 쐐기골을 뽑아냈다. 부천은 4:1로 달아났고, 대전에게 지난 개막전과 원정에서 4:1으로 패했던 상처들을 고스란히 갚아줬다. 정규시간이 다 지나고 추가시간에 대전 바이오의 슈팅이 굴절돼 아쉽게 실점했지만 부천이 보여준 경기력은 이번 시즌 손에 꼽힐 만큼 완벽에 가까웠다.  

 

경기 종료 후 이영민 감독은 “올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준 것 같아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남은 아홉 경기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박창준의 활약에 대해서는 “힘든 상황에서도 고군분투 하고있다”며 “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만큼 앞으로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경기 미디어 수훈선수로 선정된 박창준 역시 “이번 시즌 이영민 감독님을 만나 좋은 가르침을 받은 덕에 기록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박창준은 현재 9골로 리그 득점 랭킹 3위에 랭크돼 있다. 개인적인 목표를 묻는 질문에 그는 “시즌 시작 전 감독님과 약속한 ‘10득점’을 달성하고 다음 목표에 대해 생각해보겠다”고 전했다.

 

후반기에 접어들수록 부천은 계속 발전하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영민 감독이 다짐했던 ‘자스민(자신감, 스피드, 민첩함)’ 축구에 가까워지는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현재 서울 이랜드와 승점 차도 1점 차로 좁혀져 최하위 탈출도 눈 앞에 두고 있다.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더 나은 팀으로 발전해가는 부천은 다음 달 5일 안산 그리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세 번째 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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