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 No.1 GK 류원우, '품절남' 합류

-前 국가대표 출신 이태엽 감독 장녀 이지현 양과 백년가약...“넌 내가 지킨다”

부천FC1995 No.1 골키퍼 류원우가 오는 12월2일(토) 13시 30분 전라도 광주에 위치한 제이아트웨딩컨벤션 3층 알루체에서 신부 이지현 양과 화촉을 밝힌다.

류원우의 신부 이지현 양은 국가대표 출신 이태엽 감독의 장녀다. 지인의 소개로 2014년 처음만나 3년여의 열애 끝에 지난 해 법적 부부가 됐고, 오는 2일 결혼식을 올린다.

2009년 전남드래곤즈 입단을 통해 프로 무대에 입문한 류원우는 2015년 부천으로 이적해 세 시즌(2015~2017) 동안 102경기에 출전하며 부천의 주전 골키퍼로 자리 잡았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랑 류원우는 "결혼을 통해 책임감이 더욱 강해진 것 같다. 나의 아내, 미래의 나의 아이들을 위해서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 가족을 지킬 수 있는 멋진 가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한편, 류원우, 이지현 부부는 둘의 추억이 가득한 보라카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