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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흔들리는 부천, 뒷심을 발휘할 때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7-08-18
  • 조회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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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즈 기자단] = 김근태 /선수들이 가장 지칠 시점, 곧 가장 중요한 시기이도 하다.

 

부천FC 1995(이하 부천)는 오는 19일(토)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이하 경남)를 상대로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4위로 떨어진 부천에게는 승점 3점 이상의 의미가 될 경기로 보인다.

 

최근 부천의 경기력이 예사롭지 않다. 꾸준한 활약을 보이며 우승 후보로 거론된 복수의 팀들을 제치고 상위권을 거머쥐었던 부천이 흔들리고 있다. 부천은 지난 경기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4골이라는 다량 실점을 허용했다. 상대가 당시 최하위였던 서울 이랜드였기 때문에 그 충격은 더욱 컸다. 당장 지난 경기만 놓고 보면 수비력의 문제로 느껴진다. 하지만 비단 수비만의 문제가 아니다. 득점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부천은 후반기들어 호드리고와 정성훈를 영입하며 공격력 보강에 박차를 가했지만 아직 그 효과는 발휘되지 않고 있다. 더욱이 부천은 악재가 겹쳤다. 김신이 지난 서울이랜드와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약 4주 간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선수단에 비상이 걸렸다. 김신을 대체할 선수로 신현준, 유지민, 호드리고 정도가 있지만 가장 검증된 공격수인 호드리고는 지난 서울이랜드전에서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다음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 공격수들의 분발이 촉구된다. 부천의 ‘믿을맨’ 바그닝요가 최근 경기에서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이며 부천의 강점인 역습 상황을 잘 살리지 못하고 있다. 경기 중 무리한 돌파 장면이 종종 보이며 스스로도 답답함을 보였다. 긍정적인 것은 지난 서울이랜드 전에서 골맛을 보며 부활의 징조를 알렸다. 지난 경기를 통해 부천이 전술적으로도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바그닝요에게 어떤 임무가 주어질지 기대를 모은다.

 

반면, 원정팀 경남은 지난 라운드 성남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둠과 동시에 정원진의 부활을 알리면서 선두 지키기에 돌입한다. 6월4일 이후로 말컹의 득점포가 멈추자 팀의 연승이 끊겼던 경남이 정원진의 멀티골을 앞세워 다시 경기력을 회복한 만큼 부천으로서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력 누수를 맞은 위기의 상황에서 프로 1년차 부천의 정갑석 감독은 흔들리는 팀을 어떻게 바로잡을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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