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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바그닝요 VS 라울, 팀을 구할 난세의 공격수는?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7-08-29
  • 조회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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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기즈 기자단] 김근태 = 창과 창이 맞붙는다.

 

부천FC 1995(이하 부천)는 오는 26일(토) 오후 7시 ‘KEB 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7라운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안산 그리너스(이하 안산)를 상대한다. 양 팀 모두 각각의 목표를 위해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부천은 현재 4위로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올라 있다. 하지만 안심할 수 없는 위치다. 5위 성남과 승점이 같고 다득점에서 앞서 있어 이 경기를 통해 승점 차를 벌려야한다. 지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5경기 만에 승리를 거둬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부천이 안산을 잡고 3위까지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반면 안산은 현재 9위로 시즌 중반 이후 좀처럼 분위기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안산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중위권 도약까지도 노릴 수 있기 때문에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안산은 수비와 공격의 균형 차이가 크게 벌어져있다. 안산의 대표 공격수 라울이 11득점으로 리그 득점 부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고 11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특급 도우미 장혁진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축구는 팀 스포츠다. 후반기 안산의 전체적인 경기력에 기복이 심상치 않다. 후반 수비 집중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FC안양과의 경기에서 90분까지 2-1 리드를 지키고 있다가 추가 시간에 한골을 실점해 2-2로 승점 2점을 덜어내는 아픔을 겪었다. 경기 내내 강한 압박을 가하는 부천의 공격진에 대비할 방안을 찾아야한다.

 

부천 또한 지난 수원전 종전까지 부진한 경기력 을 보이며 4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다. 하지만 지난 경기에서 바그닝요의 활약으로 수원을 2-1로 제압하고 다시 4위를 탈환했다. 부천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비 후역습’의 강점을 살린 결과였다. 이번 안산과의 경기에서도 바그닝요-호드리고로 통하는 브라질듀오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양 팀의 간판 공격수와 중원의 핵심 간의 대결 또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 팀 최고 득점자인 바그닝요와 라울 모두 11골로 득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양 팀 모두 역습을 주요 공격 루트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둘 중 누가 먼저 웃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전포인트로 작용한다. 또한 도우미 경쟁도 치열하다. 안산의 장혁진이 도움왕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문기한도 7도움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부천과 중위권 진입을 위해 승점이 간절한 안산의 명암이 엇갈릴 맞대결에서 어떤 팀이 웃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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