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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고종수 나와!’ 한층 더 젊어진 부천FC1995, 대전과 개막전 한판 승부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8-03-02
  • 조회984

대전 프리뷰 커버 최종.png


[루키즈 기자단 = 오종헌] 오는 3월 3일 드디어 2018 K리그2(챌린지)가 개막한다. 이번 시즌에도 총 10개의 팀이 1부 승격을 위해 약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부천FC 1995 (이하 부천)는 3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시티즌 (이하 대전)과 개막전을 갖는다.

 

젊은 피 대거 수혈한 부천

부천은 2017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12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3위에 올랐던 공격의 핵심 바그닝요를 수원으로 떠나 보냈다. 여기에 류원우, 김신 등 지난 시즌 주전으로 활약했던 일부 선수들도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었다. 부천은 이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신인 급 선수들을 대거 수혈했다. 올해로 2년 째 팀을 이끌고 정갑석 감독은 "주전 선수 중 대부분은 팀에 남는다."며 기존 선수들에 신인 선수들을 더한 '신구조화'를 통해 1부 승격에 도전하겠다는 입장이다. 프리 시즌 기간 동안 신인 선수들로 인해 오히려 훈련에 활기가 넘쳤다고 말하는 부천은 K리그1 승격을 위해 대전과의 개막전에서 필승을 다짐 하고있다.

 

포프, 바그닝요의 향수 지울까

지난 시즌 부천의 공격을 이끌었던 바그닝요가 수원으로 떠나면서 대체자로 누가 영입될지 관심이 쏠렸다. 많은 기대 속에 부천이 선택한 선수는 2016시즌 부산에서 38경기 18골 4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윌리안 포프였다. 일본에서 한 시즌 뛴 포프는 1년 만에 부천을 통해 K리그에 복귀하게 되었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포프는 바그닝요와의 직접적인 비교에 있어 플레이 스타일이 다르다며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포프 역시 "바그닝요의 대체자로 사람들이 자신에게 거는 기대를 어느정도 알고 있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계 훈련 기간에 치렀던 연습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던 포프의 발 끝은 이제 대전의 골문을 정조준 하고 있다. 포프가 개막전에서 부산으로 뛸 당시의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부천 팬들이 바그닝요의 향수를 지우는 것은 시간 문제일 것이다.

 

대전 최초 구단 출신 감독 고종수

이번 시즌을 앞두고 대전은 수원삼성의 코치 출신인 고종수를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를 통해 대전은 구단 최초로 팀에서 선수로 활약한 경험이 있는 감독을 사령탑에 임명하였다. 지난 시즌 K리그2(챌린지)에서 리그 최하위를 기록한 대전은 구단의 간판스타였던 고종수 감독의 지휘아래 이번 시즌 부활을 꿈꾸고 있다. 이적시장에서 전 포지션에 걸쳐 선수를 골고루 영입하고 신인 선수도 9명이나 선발한 대전은 개막전이 홈에서 열리는 만큼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3월에만 세번의 홈경기를 치르는 만큼 부천과의 경기에서 첫 단추를 잘 꿰어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양 팀 역대전적은 근소하게 부천이 우세

부천과 대전의 맞대결 통산 전적은 5승 3무 4패로 근소하게 부천이 우세하다. 두 팀이 팽팽하게 대립해 온 구도로 보일 수 있겠지만 최근 맞대결 구도는 전혀 그렇지 않다. 지난 시즌 4차례 맞대결에서 부천은 3승 1무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대전을 압박했다. 가장 최근에 열렸던 양팀 간의 경기에서도 부천은 대전 원정을 떠나 1-0 신승을 거두었다. 부천이 이 기세를 바탕으로 올 시즌에서도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이어 나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인포그래픽 디자인 = 루키즈 기자단 김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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