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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부천FC, 1-4 패배에 빛 바랜 말론의 시즌 첫 골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9-06-19
  • 조회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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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즈 기자단 = 전성삼]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광주FC(이하 광주)와의 원정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선발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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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4-2-3-1] 최철원(GK) – 국태정, 박건, 임동혁, 감한솔 –닐손주니어, 송홍민 – 김륜도, 김지호, 안태현 – 이인규

 


광주[4-3-3] 양동원(GK) – 이으뜸, 아슐마토프, 이한도, 박선주 – 여름, 최준혁, 박정수 – 두현석, 펠리페, 김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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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전은 광주가 주도적으로 플레이하고 부천은 수비에 무게를 둔 뒤 역습에 나서는 양상으로 진행되었다. 광주는 펠리페와 두현석을 중심으로 한 두차례 위협적인 기회를 만들었지만 득점없이 전반을 마감했다. 하지만 후반 55분, 이으뜸이 프리킥 득점으로 균형을 깼다. 곧바로 58분 김정환과 박정수가 한 차례씩 골대를 맞춘 뒤 흘러나온 공을 펠리페가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후반 71분에는 펠리페가 부천 수비수 세 명 사이에서 공을 빼앗아 침착하게 멀티골에 성공했다. 순식간에 세 골 차로 뒤쳐진 부천은 교체 투입된 말론이 PK를 성공시키며 추격에 나섰지만 후반 85분, 윌리안이 광주의 네번째 득점을 기록하며 쐐기를 박았다.

 


 

 


실점 이후 무너져버린 수비집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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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두 팀의 점유율은 49 - 51, 슈팅과 유효슈팅도 각각 4회, 2회로 동일하게 가져가며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후반 10분, 이으뜸에게 프리킥 선제 실점을 허용한 뒤 빠른 시간 내에 추가골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무너져버린 경기였다. 무패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는 광주의 실력을 볼 수 있는 장면이기도 했지만 반대로 부천의 수비 집중력에 아쉬움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두번째 실점은 오른쪽으로 돌아나가는 김정환을 놓친 데서 시작되었다. 박건의 커팅마저 실패하며 김정환이 결정적인 기회를 얻었고 이후 세컨볼에 대한 집중력에서도 펠리페에게 밀리며 실점을 허용했다. 세번째 실점 역시 부천의 스로인 상황에서 볼처리를 확실하게 하지 못하며 펠리페의 압박에 공을 뺏긴 뒤 실점까지 이어졌다. 마지막 실점은 불운이 따르기도 했지만 윌리안이 돌파하는 상황에 미드필더들의 대처가 아쉬웠다. 부천의 장기인 단단한 수비와 끈기 있는 플레이가 더욱 필요해진 상황이다.

 


 

 


시작이 반이다, 말론의 데뷔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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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대목은 말론이 드디어 데뷔골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후반 76분, 송홍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말론이 오른쪽 아래로 침착하게 차 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말론은 10라운드 FC안양 과의 경기에서 득점 이후 멋진 골 셀레브레이션을 보여줬지만 VAR 판독결과 득점이 취소된 적이 있었다. 비록 필드 골은 아니지만 말론의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는 점은 분명 의미가 있다. 이제 무득점이라는 부담감 없이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시즌 초반에 비해 몸 상태가 올라온 것으로 보이는 말론이 이 골을 시작으로 앞으로 많은 골들을 넣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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