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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완벽했던 경기력 부천FC1995, 수원FC 3-0 격파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9-07-10
  • 조회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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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즈 기자단 = 최재훈] 부천FC1995 (이하 부천)가 적지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경기에서 수원FC(이하 수원)을 3-0으로 격파하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부천은 400번째 공식경기이자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화려하게 마무리하며 4위권 진입 희망을 이어나갔다.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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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 [4-2-3-1] 최철원(GK) - 김한빈, 임동혁, 김재우, 감한솔 (DF)- 박건, 닐손 주니어 – 김륜도, 이정찬, 안태현 (MF)- 말론(FW)

 

수원FC [4-2-3-1] 박형순(GK) - 우찬양, 이용, 조유민, 박요한(DF)- 김종국, 조블론 -이재안, 백성동, 안은산 (MF) -안병준 (FW)

 

부천은 종아리 부상으로 지난 경기까지 출전하지 못한 임동혁이 복귀했고 김재우와 이정찬이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다. 수원은 치솜이 사타구니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으며, 선발 라인업에 대거 변화를 줌으로써 최근 2연패의 고리를 끊어내고자 했다.

 

전반 초반부터 수원이 강하게 밀어붙였다. 하지만 수원 수비에서 거듭된 볼 처리 실수가 나왔다. 전반 11분 말론이 수비 실수를 틈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슛을 시도했으나, 아쉽게 골대를 강타했다. 말론은 연이어 개인돌파와 강력한 슛으로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부천은 전반 12분 닐손 주니어가 코너킥에서 헤더로 득점에 성공하며 1-0 리드를 가져갔다. 김한빈의 시즌 첫 도움이자, 닐손 주니어의 시즌 2번째 득점이었다. 전반 18분 말론이 측면 돌파 후 올린 크로스가 정확히 김륜도의 머리로 전달되며 2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른 시간 2골을 기록한 부천은 여유 있게 앞서가며 전반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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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도 전반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끌려가고 있던 수원은 여러 차례 공격을 시도했지만 닐손 주니어를 중심으로 한 단단한 수비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후반 17분 임동혁이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부천은 3점 차로 달아났다. 이후 수원이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으나, 부천이 이를 잘 막아냈다.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은 부천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다득점+무실점, 챙길 것 다 챙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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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서울 이랜드FC와의 먼데이 나잇 경기를 상기시키듯, 부천은 또 한 번 월요일 경기에서 강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번에는 다득점과 더불어 막판까지 높은 집중력을 보이며 무실점 기록도 더했다. 특히 활발한 측면 공격 전개, 약속된 세트피스, 효율적인 역습 등 인상적인 장면들을 빈번히 만들어내며 흠 잡을 데 없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한 이 날 경기에서는 그동안 경기에 많이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이 맹활약하며 팀에 또 다른 희망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정찬은 지난 선발 출전 경기에서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경기를 끝까지 소화할 수 없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90분 내내 팀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아쉬움을 씻어냈다. 김재우 역시 안정된 수비력을 선보이며 팀에 보탬이 되었다. 다시 부천으로 돌아온 김한빈은 이미 예열을 마친 듯 데뷔 2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으며, 팀에 새롭게 합류해 데뷔전을 치룬 이시헌 역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경기 결과뿐만 아니라 여러모로 많은 것을 얻은 이번 경기는 남은 절반의 레이스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한층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륜도불패’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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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 경기에서 승리할 때마다 자주 등장하는 말이 있다. 바로 ‘륜도불패’다. 즉, 김륜도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 부천은 패배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번에도 김륜도는 이 말을 스스로 증명했다. 수원을 상대로 좌우 가리지 않는 활발한 움직임과 적극적인 수비가담을 펼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날 기록한 두 번째 골로 팀 내 최다득점을 이어감과 동시에 시즌 개인 최다 득점(6득점)까지 기록했다. 이번 경기를 포함해 그가 부천 소속으로 공격 포인트를 올린 19경기에서 부천이 15승 4무 0패를 기록하는 동안 김륜도는 14득점 7도움을 올렸다. 선수와 팀이 함께 쓰고 있는 아름다운 이 기록이 앞으로도 지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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