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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부천FC1995, 오는 9일 안양과 '승점 6점짜리' 경기 갖는다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8-09-07
  • 조회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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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즈 기자단 = 오종헌] 부천FC1995(이하 부천)에게 올해 여름은 힘든 시간이다. 지난 26라운드에서 리그 최하위 안산을 상대로 승점을 획득하지 못해 중위권과의 격차는 더 벌어졌다. 현재 부천은 6위 수원FC와의 격차가 승점 5점이다. 리그 10위 안산과의 승점 차 역시 5점이다. 부천은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한다. 오는 9일, FC안양(이하 안양)과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순위표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는 안양과의 매치업은 승점 6점짜리 경기가 될 전망이다.

 

 

 

'천군만마' 부상 선수들의 복귀

 

부천은 지난 안산과의 경기에서 퇴장 징계로 빠졌던 임동혁과 장순혁이 복귀했다. 수비진에서 숨통이 트인 부천의 전반전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닐손 주니어가 스위퍼 역할을 하며 백 스리 전술을 구사했고 안태현과 크리스토밤이 좌우 측면 윙백으로 나섰다. 박건 역시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며 몸상태가 회복되었음을 알렸다. 비록 안산에게 역전패를 허용하였으나 수비진이 건강한 상태에 가까워지고 있음은 분명 호재다. 중앙 수비수들의 전원 복귀로 부천은 오는 경기에서 백 스리와 백 포 전술을 혼용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3경기 연속 부상으로 결장중인 포프 역시 복귀한다면 공격에서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가뭄의 단비 같은 신인 선수들의 활약

 

올 시즌 부천은 K리그2 규정에 따른 만 22세 이하 선수들 의무 출전 규정이 걸림돌이 아니다. 이광재, 송홍민 등 만 22세 이하의 선수들이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시즌 초반 적응기를 거친 이광재는 어느새 자신의 장점을 경기장에서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개막 전 동계 훈련에서 '부천 메시'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이광재는 선발이든 교체든 경기장에 나서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지난 24라운드 성남 전에서는 통쾌한 중거리 슛으로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시즌 초부터 줄곧 기회를 받아온 이광재와 이정찬 등이 좋은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최근에는 송홍민이 그 바통을 이어 받았다. 송홍민은 4경기 연속 출전하며 볼 배급과 수비 가담 측면에서 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성남 전 이광재의 골을 어시스트한 선수도 송홍민이었다. 주전 선수들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꿔준 신인 선수들의 활약은 부천 팬들을 웃음짓게 하기에 충분하다.

 

 

 

다시 살아난 공격, 다시 살아날 수비

 

최근 부천의 성적은 7경기 연속 무승으로 좋지 않다. 하지만 3경기 연속 득점포를 터뜨린 점은 고무적이다.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던 포프가 빠진 지난 경기에서 진창수가 1골을 추가하며 시즌 7골을 기록, 공동 1위에 올라섰다. 이번 경기에서 포프의 복귀 여부는 미지수지만 진창수의 활약을 기대해볼만 하다. 신인 이광재 역시 성남과의 25라운드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어느덧 시즌 3호골을 기록 중인 이광재도 공격 중 믿을 만한 자원이다. 부천이 승점을 얻기 위해서는 수비가 더욱 분발할 필요가 있다. 공격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수비 역시 더욱 견고 해진다면 승리 가능성은 충분하다. 든든한 골키퍼 최철원 역시 경기 때 마다 선방을 보여주며 신뢰를 주고 있지만 최근 들어 킥이 불안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런 부분을 보완한다면 더욱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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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디자인 = 루키즈 기자단 김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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