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fc 1995

모바일 전체메뉴

Bucheon Football Club

프리뷰/리뷰

프리뷰/리뷰
  • 뉴스
  • 프리뷰/리뷰

[Preview] 부천FC1995, 부산 상대로 다시 한번 부진에서 탈출할까?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8-09-15
  • 조회844

0916 부산전 프리뷰.jpg


KakaoTalk_20180915_075038499.jpg
 

 

[루키즈 기자단 = 오종헌] 8경기 연속 무승, 최근 3연패를 기록 중인 부천이 부산 아이파크(이하 부산)을 만난다. 부천은 지난 7월에도 3연패 중 만난 부산에게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부천은 이 후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주춤하고 있지만 당시 경기는 소중한 부산 원정 승리였다. 오는 16일, 부천은 다시 한번 원정에서 승리를 노린다. 원정 상대 전적은 2승 4패로 열세에 놓인 부천이지만 물러설 곳은 없다. 지난 맞대결을 되새기며 승리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다양한 전술, 최적의 플랜을 찾아라

부천이 지난 안양과의 경기에서 들고 나온 선발 라인업은 매우 파격적이었다. 닐손 주니어가 멀티 능력이 뛰어나지만 최전방에 기용한 것은 놀라웠다. 이 전략이 먹혀 들었다면 신의 한수가 되었겠지만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다. 닐손 주니어가 부천 전술의 핵심이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미드필드와 수비에서 충분한 영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다. 수비진이 부상과 징계에서 모두 돌아온 상태이기 때문에 백 포와 백 스리 둘 다 사용이 가능하다. 충분히 상대를 분석한 뒤 대응 전술을 짜는 것이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 다만 부산 역시 백 포와 백 스리를 혼용하기 때문에 선발 라인업을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뿐 만 아니라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 김문환의 복귀 역시 부천 입장에서는 위협이 될 만하다. 승리를 목표로 삼아야하는 부천은 상대가 잘하는 것을 무력화 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득점을 향한 길, 정확한 패스

최근 부천이 무승을 기록 중인 8경기에서 총 1,622개의 패스를 시도하며 K리그2 팀 중 패스 횟수 9위를 기록 중이다. 아산이 이 부분에서 2,774회로 1위이다. 물론 패스 횟수가 많다고 무조건 이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부천은 키패스에서도 51회로 10개 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득점 기회를 만들 수 있는 키패스 횟수가 적다 보니 자연스럽게 득점도 저조하다. 미드필드를 거치지 않고 수비 라인에서 한번에 공격 지역으로 롱패스를 연결하다 보니 발 밑 기술이 좋은 포프와 크리스토밤 등이 어려움을 겪는다. 가장 최근에 있었던 안양과의 경기에서도 부천 선수들은 몇 차례 부정확한 패스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기록 상으로는 안양보다 패스 성공률이 앞섰지만 공격 진영에서 이루어진 패스(148회)가 수비 진영에서(184회) 보다 더 적은 것이 흠이었다. 좀 더 전방을 향한 정확하고 효율적인 패스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3경기 무승 부산, 백 스리 카드 꺼내들까?

부산은 뛰어난 기량의 측면 수비수들을 바탕으로 백 포와 백 스리를 유연하게 사용하는 팀이다. 최근 베테랑 김치우와 이종민이 버티고 있는 측면에 아시안 게임에서 돌아온 김문환이 가세했다. 아시안 게임의 활약으로 국가대표에도 발탁됐던 김문환의 가세로 부산은 한층 기세가 오를 전망이다. 김문환은 부산에서 측면 수비수와 측면 공격수를 골고루 소화하며 전술적인 다양함을 가져다 줄 선수다. 다만, 최근 3경기에서 백 포 라인을 사용해 승리가 없는 부산이 수비 전술을 그대로 유지할 지는 미지수다. 강 팀 성남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둔 백 스리 포메이션을 다시 한번 활용할 수 도 있다. 지난 대전과의 경기에서 미드필더 이재권이 퇴장 당한 점도 백 스리 포메이션 선택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 경우 고경민과 호물로가 중원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원정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는 부천이지만, 적어도 이번 시즌만큼은 부산에게 좋은 기억이 많다. 부천은 9라운드와 19라운드에서 부산과 만난 적이 있고 공교롭게도 두 경기 모두 3연패 후 치러진 경기였다. 부천은 이 두 경기 모두 부산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킨 좋은 기억이 있다. 최근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3연패를 기록 중인 부천이 이번에도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KakaoTalk_20180915_075040571.jpg
 KakaoTalk_20180915_075042327.jpg
 KakaoTalk_20180915_075044443.jpg
 KakaoTalk_20180915_075046200.jpg
 KakaoTalk_20180915_075049125.jpg
 KakaoTalk_20180915_075050878.jpg
[인포그래픽 디자인 = 루키즈 기자단 김찬욱]

목록
이전글목록다음글

 

부천FC 전체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