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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부천FC1995, 홈에서 성남에게 0-1 석패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8-10-02
  • 조회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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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즈 기자단 = 오종헌] 부천FC1995(이하 부천)이 지난 30일에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0라운드에서 성남에게 0-1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29라운드 서울이랜드FC전에서 모처럼만에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게 홈 경기를 맞이 했다. 하지만 강호 성남은 만만치 않은 팀이었고 접전 끝에 한 점 차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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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부천은 다시 한번 유스 출신 추민열을 선발 명단에 포함 시켰다. 지난 서울 이랜드 전에서 깜짝 리그 데뷔전을 가진 추민열은 홈 팬들 앞에서 다시 한번 선발 출전하며 기대를 모았다. 부천은 장순혁 대신 이광재가 경기에 나선 것을 제외하면 지난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 나섰던 선수들이 그대로 출전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인 성남도 승리를 위해 에델, 윤영선, 문상윤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출전 시켰다.

 

 

 

전반전: 닐손 주니어의 갑작스러운 부상과 팀을 구한 최철원의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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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몸이 다 풀리기도 전에 부천에게 위험천만한 일이 발생했다. 핵심 미드필더 닐손주니어가 성남의 에델과 충돌하면서 부상을 당했다. 순간적으로 안면을 강하게 부딫힌 닐손주니어는 송홍민과 교체된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예기치 못한 닐손 주니어의 부상으로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바꾼 것은 부천의 주장 문기한의 슛이었다. 전반 11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공간이 생긴 틈을 타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크로스바를 살짝 비껴간 슛이지만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성남 역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며 맞불을 놨다. 불과 2분 뒤, 에델이 문전 앞에서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두세차례 패스로 단번에 완벽한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골키퍼 최철원이 선방했다. 부천은 최철원이 아니었다면 이른 실점으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갈 뻔 했다. 이 후 한두차례 공격을 주고 받은 양 팀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패배에도 빛난 선수들의 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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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에는 성남이 좀 더 분위기를 가져갔다. 부천은 후반 초반, 김동현 대신 정택훈을 투입하며 변화를 주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천에 합류한 정택훈은 고려대 재학 시절 왕중왕전 MVP에 선정될 만큼 기량을 인정받은 선수다. 또한 중앙 수비수와 최전방 공격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하지만 선제골은 성남의 몫이었다. 최철원의 손에 맞고 흐른 공을 에델이 침착하게 마무리 했다. 공에 반응한 최철원은 좋았지만 순간적으로 크로스를 내준 점과 루즈볼에 대한 집증력이 아쉬웠다. 진창수까지 투입하며 만회골을 위해 노력한 부천에 다시 한번 악재가 찾아왔다. 교체 투입된 정택훈이 문전 앞에서 세컨드볼을 따내기 위해 쇄도하던 중 발목 쪽에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교체 카드 3장을 모두 다 쓴 탓에 정택훈은 남은 시간 온전치 못한 몸으로 경기에 임했다. 부상 당한 정택훈을 비롯해 추민열, 송홍민 등이 몸을 아끼지 않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아쉽게 득점을 만들어 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아쉽게 0-1 패배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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