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fc 1995

모바일 전체메뉴

Bucheon Football Club

프리뷰/리뷰

프리뷰/리뷰
  • 뉴스
  • 프리뷰/리뷰

[Preview] 부천FC1995, 27일 성남과 맞대결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8-08-27
  • 조회776

0827 성남전 프리뷰.jpg


20180827_성남_프리뷰_(0).jpg



[루키즈 기자단 = 오종헌] 최근 5경기 무승의 늪에 빠진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성남FC(이하 성남)와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현재 리그 2위에 올라있는 성남은 분명 강팀이지만 두려워할 이유는 없다. 부진에 빠져 있다고 해도 부천은 부산과 아산 원정에서 승점 4점을 가져왔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컸던 두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최근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성남이라면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다. 성남은 5경기에서 2승1무2패, 2득점 5실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라운드에서 부산에게 0-2로 패하며 잠시 주춤하는 모양새다. 이 경기에서 부천이 승리한다면 순위 변동도 충분히 기대해 볼만하다.

 

 

 

득점 기회가 왔을 때 잡아라!

 

올 시즌 부천은 리그 24라운드가 종료된 시점을 기준으로 28득점을 기록하며 이 부문 6위에 랭크 되었다. 최근 무득점 경기가 이어진 것을 보면 당연한 지표일 수 있다. 하지만 부천의 공격이 전혀 먹혀 들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부천은 총 308개의 슈팅을 시도해 유효슈팅을 148회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라있다. 이번 경기 상대인 성남보다 7차례 더 많은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유효슈팅 대비 득점율은 저조하지만 어쨌든 상대 골문을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중요하다. 지난 경기에 결장하며 한 템포 쉬어 간 포프도 오는 경기에 출전이 예상된다. 공격의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포프를 비롯해 공격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득점은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지표에서 보이는 높은 유효슈팅을 바탕으로 두세차례 완벽한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것이 승리의 열쇠다.

 

 

 

승리를 위한 키플레이어, 닐손 주니어

 

정갑석 감독은 지난 대전과의 경기에서 닐손 주니어와 정준현을 센터백을 내세웠다. 22라운드 수원FC전 박건의 부상과 임동혁, 장순혁의 퇴장으로 생긴 공백을 메꿀 미봉책이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비록 PK로 한 골을 실점하긴 했지만 부천은 탄탄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그 중심에는 닐손 주니어가 있었다. 대전의 패스를 적재적소에서 끊어냈고 큰 목소리로 수비 라인을 조율했다. 이번 경기까지 임동혁, 장순혁의 퇴장 징계는 유효하다. 박건 역시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따라서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를 오가며 큰 도움을 주고 있는 닐손 주니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할 전망이다. 이번 시즌 34득점을 올린 성남의 공격력을 봉쇄한다면 원정에서 승점 3점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실점 최소화 해법은 '변형 백 스리' 전술?

 

승점을 얻기 위해서는 실점을 하지 않아야 한다. 부천은 지난 24라운드 대전과의 경기에서 실점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잘 보여줬다. 주전 수비수들의 공백 속에서도 부천은 수비벽에 두텁게 쌓으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수비 상황에서 측면 공격수 크리스토밤까지 깊게 내려와 총 5명이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기본 전술은 백 포 라인을 유지하지만 안태현이 자주 중앙으로 이동해 닐손 주니어와 정준현과 함께 백 스리 대형을 갖췄다. 그리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한 크리스토밤이 사실상 김준엽과 함께 좌우 윙백처럼 움직였다. 이와 같은 변형 백 스리 전술은 서보민, 이학민을 중심으로 강력한 측면을 구축한 성남의 공격을 공략할 해법이 될 수 있다. 최근 최전방에 투톱을 세우는 3-5-2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하는 성남의 측면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면 충분히 승점을 가져올 수 있을 전망이다.

 

 

 

성남과의 상대전적은 근소하게 열세

 

부천은 성남과의 역대 맞대결에서 2승 1무 3패를 기록 중이다. 살짝 열세이긴 하지만 원정 상대전적은 1승 1무 1패이다. 성남 원정에서는 4득점 4실점으로 박빙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최근 5경기 무승에 그친 부천은 반전이 필요하다. 최근 5경기 2득점을 기록한 성남은 지난 17라운드 이후 2골 이상 득점한 경기가 없다. 공교롭게도 17라운드 상대팀은 부천이었다. 빈공에 시달리는 성남 역시 이런 분위기를 타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성남의 남기일 감독은 지난 24라운드 부산과의 맞대결에서 0-2로 패한 뒤, 최근 득점력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제 시즌 종료까지 12경기 남은 만큼 이번 경기는 양 팀에게 모두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20180827_성남_프리뷰_(1).jpg20180827_성남_프리뷰_(2).jpg20180827_성남_프리뷰_(3).jpg20180827_성남_프리뷰_(4).jpg20180827_성남_프리뷰_(5).jpg20180827_성남_프리뷰_(6).jpg20180827_성남_프리뷰_(7).jpg

목록
이전글목록다음글

 

부천FC 전체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