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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부천FC1995, '잠실 대역전극'을 기억하라! 19일 서울 이랜드와 맞대결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8-05-18
  • 조회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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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즈 기자단 = 오종헌] 오는 19일 토요일, 부천FC1995(이하 부천)가 서울 이랜드FC(이하 서울E)를 상대로 2018 KEB하나은행 12R 경기를 갖는다. 지난 5R 맞대결에서는 부천이 0-2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후반전에만 연달아 4골을 터뜨리며 4-2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서울E는 현재 단 2승만을 거두며 리그 9위에 올라있다.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득점은 고작 8골로 경기 당 1골도 기록하지 못하는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부천은 지난 라운드에서 아산 무궁화에게 아쉬운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지독한 부진에 빠져 있는 서울E를 상대로 재도약에 나선다.

 

홈 상대전적은 박빙! 방심은 금물

부천은 2015시즌부터 2017시즌까지 서울E와 총 12차례 맞붙어 3승 3무 6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지난 경기 전까지 원정에서 단 한차례의 승리도 거두지 못했다. 홈에서는 6경기 3승 3패로 우세를 점하지 못한 부천은 서울E를 만나면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비록 서울E가 올 시즌 9위로 하위권에 처져 있지만 절대 방심할 수 없는 이유이다. 긍정적인 부분은 지난 맞대결에서 원정 경기임에도 4-2로 역전승을 거두며 지독한 잠실 무승 징크스를 깼다는 것이다. 부천은 수비 집중력을 유지해 실점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E에서 위협적인 선수는 9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 중인 신인 조재완이다. 지난 부천과의 맞대결에서 선제골이자 자신의 프로 데뷔골을 터뜨린 조재완은 9라운드 안산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서울E를 승리로 이끌었다. 팀 득점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조재완을 효율적으로 봉쇄하는 것이 핵심 포인트이다.

 

최근 5경기 4득점 부천, 승리 위해선 득점이 필요하다!

서울E가 10경기 8골로 경기 당 0.8골의 빈공에 시달리고 있지만 최근 5경기만 놓고 보면 부천도 공격력에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5경기 4골. 수치 상 경기 당 0.8골로 서울E와 같다. 뿐만 아니라 지난 라운드 아산과의 경기에서는 올 시즌 들어 최초로 무득점 경기를 하며 패배의 쓴 잔을 마셨다. 지난 경기의 여파로 부천은 그 동안 지켜오던 리그 최다 득점 팀 자리를 성남FC에게 넘겨줬다. 포프, 진창수 등이 분전하고 있지만 공민현이 컨디션 회복에 차질을 빚으면서 부천은 스트라이커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 다가오는 경기에서도 공민현의 출전 여부는 미지수지만 부천은 공격 라인에서의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화끈한 득점포를 재가동 해야만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임동혁 경고 누적 결장, 대체자는?

지난 아산 전에서 경고를 받은 임동혁은 경고 누적으로 서울E와의 경기에 출전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리그 전 경기 풀타임 출장하며 수비에서 핵심 역할을 해준 임동혁의 빈자리를 어떻게 메꿀지가 과제로 떠올랐다. 임동혁을 대신해 센터백 자리를 소화할 선수는 정준현과 장순혁이다. 우선 출전 가능성이 더 높은 쪽은 정준현이다. 정준현은 교체 출전이기는 하지만 장순혁 보다는 그라운드에 자주 나서고 있다. 지난 아산과의 경기에서도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투입된 정준현은 변형 백 스리 전술에서 센터백 역할을 소화했다. 장순혁도 박건이 부상으로 전력에 이탈해 있을 때 임동혁과 짝을 이뤄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준 바 있다.

 

갈길 먼 서울E, '설상가상' 페블레스 이탈

서울E는 K리그2(당시 K리그 챌린지) 합류 첫 시즌이었던 2015년에 4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창단을 세상에 알렸다. 하지만 그 영광은 오래가지 못했다. 이 후 2016시즌 6위, 2017 시즌 8위로 시즌이 넘어갈수록 성적이 하락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시즌 역시 10경기에서 승점 10점만을 챙기며 하위권에 처져 있다. 3점 차 이상의 대패를 기록한 적은 없지만 상대를 뚫어내지 못한 무딘 칼날이 아쉬운 부분이다. 신인 선수 조재완이 분전하고 있는 서울E에 안 좋은 소식이 추가로 들려왔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야심차게 영입한 베네수엘라산 공격수 페블레스가 합류 5개월만에 팀을 떠났다. 한국에 와서 겨울에 내리는 눈을 처음 봤다는 페블레스는 쉽사리 타지 생활에 적응 하지 못했다. 5경기에 출전하여 1도움만을 기록한 페블레스는 적응 실패와 가정적인 이유로 서울E에 작별인사를 건넸다. 어수선한 분위기의 서울E는 부천과의 경기가 힘겨운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포그래픽 디자인 = 루키즈 기자단 김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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