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fc 1995

모바일 전체메뉴

Bucheon Football Club

프리뷰/리뷰

프리뷰/리뷰
  • 뉴스
  • 프리뷰/리뷰

[Preview] 진정한 시험대에 오른 부천, `호화 라인업` 아산을 뛰어 넘어라!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8-04-06
  • 조회894

아산전 프리뷰 썸네일.png


[루키즈 기자단=김정현] 부천이 자신의 실력을 증명할 시험대에 오른다.

 

부천FC 1995는 4월 7일 오후 7시 KEB 하나은행 K리그 2 2018 6라운드에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개막 후 5연승을 달리며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부천은 아산과의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부천은 잠실에 이어 아산에서도 승리가 아직 없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아산에서 승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었다.

 

 

이젠 아산에서도 이겨보자!

 

부천은 2018 시즌 개막과 함께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원정경기라는 부담은 이제 생각하고 있지 않다. 원정에서 5연승이라는 결과물에 팀 분위기는 어느 때보다 좋아졌다. 5경기에서 4골을 내줄 동안 12골을 집어 넣었다. 포프는 5경기 연속골을 넣고 있고 공민현도 4경기 4골을 넣으며 뜨겁다 못해 상대를 태워버릴 정도의 화끈한 `마그마`축구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5라운드 서울 이랜드 원정에선 놀라운 장면을 만들어냈다. 전반에 두 골을 허용해 끌려갔던 부천은 후반에만 4골을 터뜨리며 개막 후 5연승을 달성했다. 포프의 5경기 연속골과 진창수의 멀티골, 임동혁의 헤더 골까지 그야말로 서울 이랜드의 골문을 폭격했다. 그렇게 부천은 잠실에서 처음으로 승리의 랄랄라를 팬들과 함께 불렀다.

 

부천은 이제 아산에서도 `승리의 랄랄라`를 부를 준비를 하고 있다. 경찰청 축구단이 안산에서 아산으로 연고지를 이전한 지난 시즌 아산에서 1무 1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지난 시즌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선 1대2 패배,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선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아산에서 승리한 기억이 없는 부천은 이번 기회에 잠실에서뿐만 아니라 아산에서도 승리를 노리고 있다.

 

주춤하는 호화 라인업, 홈에선 강하다

 

반면 시즌 시작 전 우승후보로 뽑혔던 아산은 홈에서 2연승을 하다가 최근 세 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하다. 부산 원정에서 0대1로 패했고 안양과의 홈 경기에서는 VAR로 골이 취소되는 상황 속에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라운드 성남 원정에서는 에델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대1로 패했다. 순위도 5위로 떨어졌다.

 

박동혁 감독은 성남 전 패배를 교훈삼아 부천을 홈에서 잡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현재 좋은 선수단을 갖추고도 3경기에서 1골을 넣는데 그쳤다. 주세종과 이명주가 최근에 합류하면서 더욱 좋은 공격 장면을 만들고 있지만 고무열과 한의권 이외에 공격진에서 득점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상대적으로 조금 얇아진 수비진이 최근 발목을 잡는 분위기다. 성남 전에서도 공격적으로 나서다 성남에게 역습 상황에서 결승골을 허용했다. 공격적으로 나서다 수비 숫자가 상대보다 계속 적은 상황이 만들어졌다. 주세종-이명주-황인범이 모두 공수에서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한 골 뒤져 있는 상황에서 역할 분담에 대한 호흡이 아직 적정 수준까지 올라오지 못한 모습이었다.

 

 

아산이 익숙한 예비역 3인방

 

이번 시즌 부천엔 아산이 익숙한 선수들이 세 명 있다. 지난 시즌 전역한 삼인방 공민현, 이현승, 그리고 김준엽이다. 이현승은 작년 9월에 전역했고 공민현과 김준엽은 작년 10월에 같이 전역했다. 이 세 선수가 이번 시즌 부천에서 보여주는 공격력은 대단하다. 공민현은 4경기 4골 1도움으로 공격포인트로서 이를 증명하고 있다. 지난해 전역 직후보다 훨씬 좋아진 움직임과 결정력으로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현승은 공격 포인트보다는 좋은 기술과 움직임으로 공격 흐름을 잘 이어가는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해주고 있다. 때로는 포프와 자리를 바꿔가며 2선에서도 움직인다. 지난 경기 포프의 만회골을 돕기도 했다. 김준엽은 두 말 할 것 없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왼쪽 측면에서 이광재와 함께 매우 공격적인 풀백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오버랩, 언더랩 가리지 않고 수시로 올라가서 왼발로 좋은 크로스를 시도한다. 안태현과 함께 이번 시즌 공격 작업을 시작하는 하나의 축이 되었다. 이 세 선수가 아산에서 부천의 승리를 이끌지 지켜보자.

 

 

[인포그래픽 디자인 = 루키즈 기자단 김찬욱]

목록
이전글목록다음글

 

부천FC 전체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