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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홈 개막전 도장깨기, 다음 상대는 안양이다!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8-03-09
  • 조회814

안양 프리뷰 커버.png


[루키즈 기자단 = 김정현] 고중수 대전 감독의 데뷔전에 고춧가루를 뿌린 부천이 이번엔 고정운 감독의 홈 데뷔전에 훼방을 놓으려 한다.

부천FC1995가 3월 11일 오후 3시 FC안양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2 2018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지난 1라운드 대전 원정에서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시작한 부천은 이제 안양 원정에서 다시 웃을 준비를 하고 있다.

 

‘마그마’를 뿜어내기 시작한 부천

부천은 시즌 첫 경기였던 대전 원정 경기에서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번 시즌 바그닝요의 대체자로 영입된 포프와 부천의 프랜차이즈 스타 공민현이 선제골과 결승골을 터뜨리며 고종수 대전 감독에게 프로 감독 자리가 녹록치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

정갑석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지난해 동계훈련부터 구현되길 원했던 4-4-2 포메이션을 이번 시즌에 들어서 다시 시도했다. 풀백들의 공격적인 전진이 동반된 측면 공격을 계속 원했던 정갑석 감독은 오른쪽에 안태현, 왼쪽에 새로 영입한 김준엽에게 공격적인 모습을 주문했다.

지난해 닐손 주니어를 활용해 변형 백쓰리를 쓰기도 했던 정갑석 감독은 후반에 닐손을 센터백과 함께 놓아 변화를 줬고 풀백들의 위치를 더 높였다. 이 위치 변화가 후반전에 대전을 압도하는 결과로 이어졌고 공민현의 결승골까지 나오는 원동력이 되었다.

 

늘 껄끄러운 안양, 우리 사이 확실히 하자~

안양 원정에서 4승 3무 3패로 우세한 부천은 지난해 아쉬웠던 시즌 말미를 기억해야 한다. 지난 시즌 홈에서 치른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두며 상승세가 꺾였고 결국 그 이후에 1승 2무 1패로 경기력이 살아나지 못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해 봄에는 FA컵에서 전북을 꺾고 난 후 이어진 안양 원정에서 체력적 열세를 보이며 1대3 패배를 당했다.

물론 부천은 지난 시즌 홈에서 치른 두 번째 맞대결에서 6대2 대승을 거두며 안양을 완벽히 눌렀었다. 그러나 현재 역대 전적에서도 7승 7무 7패를 보일 정도로 호각세를 보이고 있기에 안양을 상대로는 늘 타이트한 경기가 계속되었다. 이번에는 안양을 상대로 확실한 우세를 가져야 할 때다.

 

적토마의 기상을 아직 느끼지 못했어요

안양은 대전에서 뛰던 브루노와 이랜드에서 부활했던 알렉스를 영입했고 수비와 미드필더에도 괜찮은 영입이 이뤄졌다. 그러나 광주와의 경기에서는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고정운 감독의 스타일이 아직 보이지 않았다.

물론 이제 한 경기를 치렀기에 그의 스타일이 어떤 지에 대해선 더 지켜봐야 한다. 고정운 감독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원 팀'을 강조했다. 지난해 구단 내외로 갈등이 많았던 안양을 생각하면 고정운 감독이 강조하는 부분을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안양이 원정에서 보여준 경기력으로 부천을 상대한다면 광주 원정보다 더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특히나 광주 수비를 뚫지 못한 공격력을 더 끌어올리지 못한다면 부천을 상대로 승리를 노리긴 쉽지 않다. 지난 경기에서는 알렉스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앞으로 공격력이 더 좋아질 거라는 기대감은 있다. 하지만 안양이 개막전에서 조직력에 아쉬움을 드러낸 만큼 선수 구성을 변화하면서 더 좋은 경기력을 만들 수 있을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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