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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부천FC 1995, 대전 상대로 반전 노린다!

  • 작성자부천FC
  • 등록일2017-10-15
  • 조회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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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즈기자단] 김정현 = 좋지 않은 흐름을 바꾸고 승점 3점도 얻고 상대전적에서도 우세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KEB하나은행 K리그챌린지 2017 34라운드 부천FC 1995와 대전 시티즌의 경기가 10월 15일 오후 3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양 팀은 순위 차가 크지만 두 팀 모두 최근 경기에서 부진한 상황에서 만났기 때문에 볼 만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리그 일정이 3경기만 남은 가운데 부천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 잔여 경기에 최대한 많은 승점을 챙기는 것이 중요해졌다.

 

유리한 일정을 방해한 팀의 흐름

 

 부천은 아주 중요했던 상위권 팀과의 9월 4연전에서 2승 2패로 나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곧바로 이어진 안양과의 홈 경기에서 0대0 무승부를 거뒀고 지난 안산 홈경기에서도 문기한의 극장골로 간신히 승점 1점을 따냈다. 경남권 원정 2연전 2패 이후 홈에서 중하위권 팀을 상대로 한 일정에서 승점 2점을 따내는 데 그쳤다.

 

부천은 3위를 두고 다투는 경쟁팀보다 유리한 리그 일정을 갖고 있다. 부천은 10월에 안산, 대전, 수원, 서울 이랜드를 만나고 성남의 경우 부산, 수원, 안양, 대전, 경남을 만난다. 아산도 부산과 경남을 만나는 일정이 남아있다. 일정만 보면 부천이 상당히 유리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흐름을 이어간 팀은 아산이었다. 아산은 성남 전 패배 이후 3연승을 달리면서 다시 3위로 올라갔다. 성남은 아산을 이겼던 흐름이 부산 원정에서 깨지면서 지난 라운드 수원 원정에서도 공격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부천도 2연패 뒤에 공격진이 흐름을 되찾지 못하면서 힘겹게 2무를 기록했다.

 

 부천은 빨리 공격진의 불씨를 살려야 한다. 32라운드 안양전부터 상대의 강한 전방압박에 고전하면서 수비에서 공격으로 볼 이동이 원활하지 못했다. 안양전에선 특히나 문기한이 경기 전 훈련에서 부상으로 빠져 볼 이동이 더 어려웠다. 기본적으로 최전방 공격수들의 움직임이나 슈팅 마무리가 아쉬운 점도 나타났다. 안산전에서 문기한이 복귀했지만 최전방에서의 움직임과 마무리가 살아나지 못했다.

 

통산 전적 우세를 가져오자

 

 대전은 탈 꼴찌에 점점 멀어지는 모습이다.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로 9월 초반 2연승의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강 팀을 상대로 2연승을 기록해 놓고 수원에게 극장패를 당하면서 흐름이 끊기고 말았다. 주중에 14라운드 순연 경기도 치르면서 불과 3라운드 전에 승리를 따냈던 아산 원정에서 패배를 당해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이어진 이랜드 전에선 부상에서 복귀한 크리스찬이 이른 시간에 빠지면서 공격 상황에서 파괴력이 다시 줄어들었다.

 

 

 대전이 늘 홈 경기에서 강했지만 이번 시즌엔 팀 성적과 맞물려서 성적이 좋지 못하다. 상대적으로 원정에 비해서 홈 성적이 낫지만 이번 시즌 홈에서 5승 4무 7패로 약해진 모습이다. 지난 7월에 열린 부천과의 맞대결에서도 악조건 속에 패하면서 올 시즌 부천과 상대전적에서 1무 2패로 열세다. 특히나 부천과 대전의 통산 전적은 4승 3무 4패로 동률인 상황에서 부천이 우세를 가져갈 수 있는 좋은 상황을 맞이했다. 최근 2년동안 대전에게 뒤져 있던 흐름을 따라잡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우세로 뒤집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부천은 대전과의 경기에서 흐름을 반전시켜야 한다. 성남은 최종전에서 경남, 아산은 이번 라운드 이후에 경남, 부산은 연달아 만난다. 부천은 수원과 이랜드를 만나는 일정이기 때문에 순위를 바꿀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되었다. 공격에서 좋은 연계플레이가 살아나 공수 밸런스를 맞춘 채 잔여 일정을 소화한다면 충분히 순위 반전을 이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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